구미시, 원예생산단지 86억 원에 매각으로 결론…. 농작물 재배시설로만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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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원예생산단지 86억 원에 매각으로 결론…. 농작물 재배시설로만 가능
  • 김종열 기자
  • 승인 2023.08.08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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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기물 처리비만 수십억, 농작물 시설로 매각절차 밟아. 일부는 모래 골재가 목적
구미시청 전경
구미시청 전경

구미시가 1996년 농식품부 화훼계열화 사업으로 선정되어 농업기반시설로 조성된 옥성 원예 단지(옥성면 옥관리 15외 7필지)를 최종예각 결정을 내리고 매각공고 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원예 단지는 당초 공사직영으로 운영 후 정상화 단계에 농가 분양을 목적으로 사업을 계획했으나, 옆 부지인 민간분양사업으로 원예농단 유리온실 및 부대시설 35,600평이 조성되어 운영되어 왔다.

구미시는 101,359㎡(건물 88,585㎡)의 예정가격을 8,621,423,600원이며, 용도 지정하여 전자자산처분 시스템인 온비도 입찰방식으로 진행한다.

그동안 꽃 재배단지는 농산물 생산, 유통, 종묘사업, 수출사업 등을 통해 지역경제발전 및 주민 복리 증진에 기여를 해왔지만, 누적된 적자·수출경쟁력 확보의 한계점을 드러냈으며 시설 노후화에 따른 합리적인 처리방안으로 매각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구미시는 3만 평 대규모의 농업기반시설로 농업 분야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청년 신규농에 선도농업기술과 비결을 전수하는 등 도시민에게 농업체험을 통해 농업의 이해도를 높여나가는 한편 구미공업과 도농복합도시의 균형발전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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