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장마철 대피하던 ‘거의동~상장리’ 한천개선 정비사업 9월부터 공사들어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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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장마철 대피하던 ‘거의동~상장리’ 한천개선 정비사업 9월부터 공사들어갈 듯.
  • 김종열 기자
  • 승인 2023.08.12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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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량4개소, 낙차공6개소, 폭50미터 규모로 홍수예방과 수변시설 주민편의 등 갖춰
총사업비 350억원 투입...토지보상 절차에 따라 늦어질수도 2026년9월 완공 목표

집중호우 및 태풍 발생 시 침수 범람지역으로 피해를 본 거의동, 금전동, 신장리 일대가 2026년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사업을 통해 완전해소 될 것으로 보인다.

한천 일대는 제방이 낮고, 하폭 부족으로 집중호우시 범람과 역류위험 지역으로 하천 수위 상승으로 인한 침수손해를 입어왔다. 또한, 저지대 농경지 및 주거지가 위치하고 있어 홍수 때 하천범람 및 내수침수로 인 피해가 끊이질 않았다.

구미시 한천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 기본 계획도
구미시 한천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 기본 계획도

구미시는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사업신청을 통해 한천과 성수천 정비사업이 확정됨에 따라 본격적인 사업절차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총 350억 원[국비 17,500(50%), 도비 5,250(15%), 시비 12,250(35%)]이 소요되는 이번 사업은 2020년 1월 자연재해위험 지역개선지구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용역에 착수하고, 그해 4월 중앙부처, 경상북도 전문가의 현장방문을 통해, 9월 사업대상 지구 및 예산이 최종확정되었다.

2021년 5월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과 주민설명회 및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행정안전부 사전설계심의를 마친 구미시는 올해 8월에 들어서야 편입토지에 대한 감정평가와 보상 협의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구미시는 편입토지에 대한 보상절차는 지속해서 협의하면서 오는 9월부터 1차 공사분을 시작으로 2026년 9월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한천은 이번 개선 사업이 완공되면 거의동 장천면 구간에 한천 4 낙차공에서 한천 7 낙차공까지 축제 766m, 보축 1,959m등 총 2,725m를 정비하고 거의교, 한천교, 하장교, 신장1교 등 교량 4개소와 낙차공 6개소도 재설치한다는 계획이다.

따라서 2024년부터 본격 준설작업이 들어갈 것으로 보이면서 그동안 장마철 한천 일대의 침수지역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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