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천면 코스모스 군락지 개화 시기 늦어지며 축제 취소하나…. 시민들 개화 시기 안내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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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천면 코스모스 군락지 개화 시기 늦어지며 축제 취소하나…. 시민들 개화 시기 안내라도
  • 김종열 기자
  • 승인 2023.09.04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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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천 코스모스 9월 중순에는 개화…. 10월에도 코스모스길 산책가능
장천면 상장리 한천일원에 코스모스 군락지가 시민들의 가을 나들이 코스로 인기를 얻고있다.
장천면 상장리 한천일원에 코스모스 군락지가 시민들의 가을 나들이 코스로 인기를 얻고있다.

도심을 벗어나 아이들의 키 높이에 형형색색 꽃들로 가득 피어났던 장천면 코스모스축제가 올해는 긴 장마와 태풍 영향을 받아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구미시 장천면 상장리 한천 일대에 3Km가량 피어난 코스모스 군락지는 그동안 구미시민의 화합과 경제 활성화 및 지역 이미지 제고를 위해 9월 마지막 주에 2019년 제13회를 마지막으로 코로나 19 사회적 거리 제한에 따라 중단되었다.

2019년 제13회 장천코스모스 축제를 마지막으로 올해는 기대를 모았지만 늦은 개화로 취소될 것으로 보인다.
2019년 제13회 장천코스모스 축제를 마지막으로 올해는 기대를 모았지만 늦은 개화로 취소될 것으로 보인다.

장천면 관계자는 자연환경에 의해 코스모스 작황이 좋지 않다면서 다음 주 중 행사개최 여부를 결정하는 회의를 진행한다. 밝히고 이 상태로는 행사를 할 수 없다며 부정적 의견을 나타냈다.

장천면 코스모스 군락지는 축제 행사와 관계없이 9월 말이면 활짝 핀 코스모스를 구경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구미시 인근에는 볼만한 꽃단지가 없어 시민들이 입소문을 타고 삼삼오오 나들이하는 장면도 종종 목격되고 있으며, 가을 수확을 앞둔 벼와 함께 자연 힐링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낙동강체육공원 꽃단지
낙동강체육공원 꽃단지

한편, 낙동강 체육공원의 코스모스도 올해는 개화가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꽃단지 역시 전년도보다 개화가 늦어져 시민들의 아쉬운 발걸음을 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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