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칠곡소방서, 외국인 대상 전기화재 안전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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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칠곡소방서, 외국인 대상 전기화재 안전대책 추진
  • 김종열 기자
  • 승인 2023.09.06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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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소방서가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소방안전 가이드
칠곡소방서가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소방안전 가이드

칠곡소방서(서장 민병관)는 체류 외국인과 결혼 이민자 증가로 관내 다문화 가정과 거주 중인 외국인을 대상으로 화재취약요인 개선과 전기화재 안전대책 등을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경북소방본부 통계에 따르면 최근 4년간(20년~23년 3월) 외국인 관련 화재발생은 35건, 인명피해는 14명이고, 재산피해는 약 8억원이 발생했다. 화재 원인별로는 부주의 13건, 전기적 요인 9건 순으로 발생했다. 이에 칠곡소방서는 외국인 이용시설 화재안전조사와 주거시설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지원 등을 실시한다.

주요 추진내용으로는 △다중이용업소 이용객을 고려한 피난안내도 설치 △재난피해 저감을 위한 외국인 소방안전교육 강화 △119다매체 신고방법 홍보 △‘보고 누르는 119신고’ 사용법 홍보 △외국인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관계기관 협의체 구성 및 운영 등이다.

민병관 서장은 “군내 체류 외국인의 안전사고 예방과 체계적 안전관리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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