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소방서(서장 민병관)는 체류 외국인과 결혼 이민자 증가로 관내 다문화 가정과 거주 중인 외국인을 대상으로 화재취약요인 개선과 전기화재 안전대책 등을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경북소방본부 통계에 따르면 최근 4년간(20년~23년 3월) 외국인 관련 화재발생은 35건, 인명피해는 14명이고, 재산피해는 약 8억원이 발생했다. 화재 원인별로는 부주의 13건, 전기적 요인 9건 순으로 발생했다. 이에 칠곡소방서는 외국인 이용시설 화재안전조사와 주거시설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지원 등을 실시한다.
주요 추진내용으로는 △다중이용업소 이용객을 고려한 피난안내도 설치 △재난피해 저감을 위한 외국인 소방안전교육 강화 △119다매체 신고방법 홍보 △‘보고 누르는 119신고’ 사용법 홍보 △외국인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관계기관 협의체 구성 및 운영 등이다.
민병관 서장은 “군내 체류 외국인의 안전사고 예방과 체계적 안전관리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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