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상공회의소와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공동주최하는 ‘구미 국가산업단지 분석을 통한 지역발전방안’ 2023 구미지역발전 세미나가 9월 12일 오전 10시부터 구미상공회의소 2층 대강당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세미나는 유상열 건국대 경영대학 교수의 “구미산단을 중심으로 한 지방산업단지의 주요업종별 경쟁력 비교연구”와 노진수 구미 정보기술원(경과진) 센터장의 첨단전자산업 자원순환 ESG 산업단지, 이춘근 한국경제분석연구소장의 구미 국가산업단지의 산업구조와 신발전 전략의 주제발표로 이어졌다.
주제발표 후 패널 토론에서는 박상우(경북대학교 경상대학) 교수의 사회로 도용호(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기획조사부장, 김달호(구미상공회의소) 사무국장, 최우영(경상북도) 경제특별보좌관, 윤장배(한국산업단지공단) 경북지역본부장, 김동우(원익큐엔씨) 부사장이 패널로 참석해 구미산단의 지역발전에 관한 토론도 질의응답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토론회는 구미국가산단의 관점에서 바라본 문제점과 산업별 벤치마킹을 통한 운영 효율성 개선 및 정책지원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는 등. 최초의 구미국가산단이 지난 50년간 국가 전자산업의 수도역할을 담당했지만, 산업혁명의 흐름에 맞는 탄소 중립으로 산업체계를 바꾸어야 한다며 ‘자원순환 ESG 산업단지’로 거듭나야 한다는 발전 방향 제시도 이어졌다.
또한, 최근 구미시가 집중 육성하고 있는 4대 첨단산업인 차량용 반도체 산업, 유무인 복합체계 방위산업, 체험형 메타버스산업, 모빌리티 2차전지산업의 클러스터화로 경쟁력 확보를 위한 데이터센터 구축이 시급하다는 의견도 제시되었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는 김장호 구미시장, 윤재호 구미상공회의소 회장, 권태용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장은 200여 명의 참석하며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