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안동 바이오생명 국가산단 입주수요 확보에 팔 걷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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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안동 바이오생명 국가산단 입주수요 확보에 팔 걷어
  • 김진욱 기자
  • 승인 2023.09.21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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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일, 안동 바이오생명 국가산단 추진 상황 보고회 가져 -
- 예타통과 위한 기관별 정보공유와 협력 방안 논의, 전문가 의견 청취 -

경북도는 21일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에서 김학홍 행정부지사 주재로 ‘안동 바이오생명 국가산단 성공조성을 위한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경북도 및 안동시 관련 부서, 경북도의원(김대일, 권광택, 김대진), 전익조 바이오산업연구원장 등 연구기관 관계자, 임재환 안동대 교수, 이상균 SK바이오사이언스 공장장 등이 참석했다.

지난 3월 후보지 선정 이후 토지거래허가구역 및 개발행위허가제한지역 지정, 사업시행자 선정, 국토부-경북도-시군-사업시행자 간 국가산단 성공조성을 위한 상생협약 체결 등 그동안의 추진 상황과 앞으로의 추진계획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이어 기업 유치, 예타신청 및 대응 등 현안 사항에 대한 기관별 정보를 공유하고 상호 협력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특히, 그간의 준비사항을 바탕으로 오는 12월 신청을 목표로 하는 예비타당성 조사에 있어 입주기업 수요확보가 가장 중요하다는 데 뜻을 모으고, 국내외 바이오기업을 대상으로 활발한 기업 유치 활동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바이오 백신산업의 인프라가 잘 갖춰진 안동의 장점을 부각하는 홍보도 집중하기로 했다.

바이오생명 국가산단의 성공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기업과 대학을 연계하여 현장형, 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한 특성화 대학, 지역특화형 클러스터* 지정이 필요하다는 데 모두 공감하고, 지역산업 혁신 역량 강화를 위한 산업생태계 구축에도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소부장 특화단지 : 기술 자립화·기업 협력체계 구축으로 소부장 산업 경쟁력 강화

기회발전특구 : 非수도권 투자 유치를 위해 특구를 지정하고, 세제 및 규제특례 적용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바이오․백신산업은 반도체보다 더 큰 미래 유망 산업”이라며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개항에 맞춰 성공적으로 조성되도록 사업시행자, 기업, 학계, 의회 등 모든 관계기관과 전 과정에서 소통하고, 기업과 근로자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생활 인프라 및 정주 여건 마련에도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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