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인동 진미 도시 숲 문화축제…. 포장공사, 식재 공사 겹치며 행사장 일대 엉망
상태바
제7회 인동 진미 도시 숲 문화축제…. 포장공사, 식재 공사 겹치며 행사장 일대 엉망
  • 김종열 기자
  • 승인 2023.10.29 09: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메인무대 행사도 국회의원 늦게 도착해 20분간 땜빵공연으로 일정 줄줄이 지연
제7회 인동진미도시숲 문화축제가 열리는 이개천 가로수길 구간에 모업체가 2개차선을 막고 포장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제7회 인동진미도시숲 문화축제가 열리는 이개천 가로수길 구간에 모업체가 2개차선을 막고 포장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인동도시숲 대왕참나무 가로수길이 수원 테마가로수길, 완주 명품가로수길과 함께 ‘2023년 산림청 모범도시숲’으로 인정되면서 올해로 7회를 맞은 인동·진미 도시숲문화축제가 새로운 도약을 위한 축제로 발전하고 있지만 주변일대 각종 공사와 겹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제7회인동진미도시숲문화축제 축사를 위해 무대에 오르는 김장호 구미시장
제7회인동진미도시숲문화축제 축사를 위해 무대에 오르는 김장호 구미시장

 

지난 대회에 이어 더욱 풍성하고 아름답게 익은 단풍길을 따라 마련된 이번 행사구간은 기업출품 사진 전시회와 강동새마을금고, 인동농협, 새마을 부녀회, 프리마켓 등의 체험행사로 이어졌다.

제7회인동진미도시숲문화축제 식전공연
제7회인동진미도시숲문화축제 식전공연

이번 축제는 같은 날 치러진 구미푸드페스티벌과 겹치면서 참가인원이 다소 줄었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제7회인동진미도시숲문화축제에 지역구인 안주찬 구미시의회 의장이 축사를 위해 무대에 오르고 있다.
제7회인동진미도시숲문화축제에 지역구인 안주찬 구미시의회 의장이 축사를 위해 무대에 오르고 있다.

또한, 도시숲 행사구간에는 이개천 도로 재포장공사와 가로수 식재 공사가 2곳이나 시행되면서 행사구간의 일부 인도가 공사 구간에 포함되면서 불편을 겪는가 하면 음식과 프리마켓 거리공연 공연구간 일대에 포장 굴착기의 소음과 아스팔트 석유 냄새로 시민들의 발걸음이 줄어든 원인으로 작용했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행정부서와 협조를 이루어내지 못했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제7회인동진미도시숲문화축제
제7회인동진미도시숲문화축제

한편, 인동도시숲은 지난 2007년~14년까지 대왕참나무 672본과 느티나무 282본 등 왕복 5Km 구간에 걸쳐 조성된 가로수길로 한국의 아름다운 가로수길 62선과 도시녹화 우수사례 최우수상, 녹색도시 최우수상 등 전국 1위의 수상실적을 기록하며 주민들에게 사랑을 받아왔다.

제7회인동진미도시숲문화축제 장상해 추진위원장
제7회인동진미도시숲문화축제 장상해 추진위원장
강동새마을금고 임직원들이 행사 기념품과 식음료 봉사를 하고있다.
강동새마을금고 임직원들이 행사 기념품과 식음료 봉사를 하고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