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로컬푸드 직매장, 개장 7개월 만에 매출 20억 원 달성
상태바
구미시 로컬푸드 직매장, 개장 7개월 만에 매출 20억 원 달성
  • 김종열 기자
  • 승인 2023.12.04 08: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수요와 공급의 조화로 단기간에 성과 나타나‧‧‧누적 방문객 11만명 -
- 농가와 소비자의 상생 도모,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 -
금오산 대주차장에 입점한 로컬푸드 직매장이 개장 7개월만에 2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금오산 대주차장에 입점한 로컬푸드 직매장이 개장 7개월만에 2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구미시가 올해 첫선을 보인 「구미시 로컬푸드 직매장(금오산점)」이 뜨거운 반응 속에 개점 7개월 만에 매출액 20억 원을 달성했다.

로컬푸드 전용 직매장이라고 하기에는 330㎡(100평)도 안 되는 작은 규모(306㎡-93평)이지만, 소비자의 수요와 생산자의 적정한 가격 공급으로 단시간 내에 일궈낸 쾌거이다.

구미시 로컬푸드 직매장은 올해 일평균 매출 600만 원, 14억 원의 매출 달성이 목표였으나 9월 말 목표를 조기 달성했고, 현재는 11월 말 기준 일평균 900만 원, 누적 방문객 11만 명으로 총매출액 20억 원을 넘겼다.

로컬푸드 직매장은 개장 초기 가격이 비싸다는 여론이 많았다. 이에 구미 먹거리 통합지원센터의 로컬푸드 팀은 농가에 타지역의 사례와 다양한 교육을 실시했다. 가격 조정을 위한 도매시장 가격 제시 등 가격을 직접 결정하는 농가의 생각을 전환 시키기 위해 큰 노력을 기울였으며, 가격의 안정화를 이끌고, SNS를 이용한 꾸준한 홍보활동으로 8월부터는 매출액이 크게 뛰어올랐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지속 가능한 농업의 실현과 지역 먹거리를 바탕으로 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산재한 과제가 많다. 먹거리 안전을 체계적으로 강화해 신선함에 안전을 더한 도농 상생 로컬푸드 선도 지자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구미시 로컬푸드 직매장은 08:00부터 20:00까지 상시 운영하며, 출하 농가와 소비자 회원등록은 누리집(gmff.or.kr)이나 전화(054-451-0444)로 하면 된다.

※ 동절기 영업시간 변경(2023. 12. 18.~2024. 02. 29.) : 09:00~19:00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