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안전기동대, 하반기 재난대응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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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안전기동대, 하반기 재난대응 워크숍 개최
  • 이성재 기자
  • 승인 2023.12.11 10: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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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응급처치·심폐소생술 전문교육으로 인명구조 및 재난대처 능력 배양 -
- 전 대원이 재난안전 관련 자격증 취득해 전문성 확보 -
2023 경북안전기동대 후반기워크숍이 지난8일,9일 양일간 경주 컨싱턴리조터에서 열렸다.
2023 경북안전기동대 후반기워크숍이 지난8일,9일 양일간 경주 컨싱턴리조터에서 열렸다.

 

경상북도는 12월 8일과 9일 양일간 경주 켄싱턴리조트에서 기동대원과 관계 공무원 등 1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안전기동대 ‘하반기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올해 경북 북부 산사태와 태풍 카눈을 비롯한 여러 재난에 긴급출동해 복구작업을 해온 한해를 되돌아보고, 동시에 응급처치·심폐소생술 집중 교육으로 인명구조 및 재난 대처 능력을 갈고닦는 기회가 되었다.

※ 경북안전기동대 ’23년 출동실적: 총 29회, 1,057명 출동(경북북부 산사태 예천 14회 583명, 태풍 카눈 군위 5회 210명 포함)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이영석 경북도 재난안전실장이 도 재난 대응체계에 대해 강연했고, 윤영미 국제사이버대학교 교수와 박강민 구미설명한의원 원장의 강의가 이어져 민관협력의 의미를 되새기고 정신건강을 챙기는 시간을 가졌다.

유재용 안전기동대장은 “내년에도 기동대원 전체가 책임감과 전문성으로 도민이 가장 필요로 하는 곳에 가장 먼저 달려가 재해 예방과 대응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각오를 다졌다.

한편, 경북안전기동대는 2011년 6월 조직되어 전 대원(현 168명)이 응급구조 자격증 및 중장비 자격증 등 재난 안전 관련 자격증을 1종 이상 소지하고 있는 전문적인 재난 대응 민간 단체다.

그동안 해마다 연인원 1,000명 이상이 출동해 크고 작은 재난에서 복구작업에 투입됐으며, 평상시에도 재난대응력 강화를 위해 훈련 및 워크숍으로 역량을 갈고닦고 있다.

이영석 경북도 재난안전실장은 “크고 작은 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재난 현장으로 한걸음에 달려와 가장 험한 곳에 기꺼이 투입되는 경북안전기동대 대원들은 우리 도 재난 대응 민관협력체계의 상징”이라며, “앞으로도 기동대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워크숍과 교육을 통해 도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에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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