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럼피스킨으로 폐쇄한 선산 가축시장 재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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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럼피스킨으로 폐쇄한 선산 가축시장 재개장
  • 김진욱 기자
  • 승인 2023.12.11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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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부터 재개장, 가축 거래 활력 기대
사진은 선산 가축시장
사진은 선산 가축시장

 

구미시는 럼피스킨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달 22일 폐쇄했던 선산 가축시장(선선읍 선산대로 1580-3)을 7일부터 재개장했다.

시는 소 73천여 두를 대상으로 11월 1일부터 11월 10일까지 럼피스킨 백신 접종을 조기에 마쳤으며, 접종 후 3주가 지나고 확진 농가가 추가로 발생하지 않아 농림축산식품부의 가축시장 추진 계획에 따라 재개장했다.

이번 장에는 축산농가 300여 명이 몰려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출하된 송아지는 경북 도내에서 사육 중인 291두로, 암송아지가 평균 227만 원, 수송아지는 410만 원에 거래가 이뤄졌다.

선산 가축시장을 운영하는 구미칠곡축협은 그동안 럼피스킨으로 인해 거래되지 않은 물량의 원활한 출하를 위해 오는 11일과 18일 임시장을 추가 운영하기로 했다.

전호진 축산과장은 “해를 넘기지 않고 가축시장을 재개장해 출하에 어려움을 겪는 축산 농가에 도움이 돼서 다행이다”며, “축산 농가는 악성 가축 질병 유입의 차단을 위해 백신 접종과 축사 내외부 소독, 임상증상 발견 즉시 선고 등 방역 수칙 이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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