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현권 전 의원, 보수성지에 도전장 던지며 예비후보등록…. 86% 몰린 표밭 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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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김현권 전 의원, 보수성지에 도전장 던지며 예비후보등록…. 86% 몰린 표밭 다진다.
  • 김종열 기자
  • 승인 2023.12.27 08: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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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을 선거구 전체 유권자 86% 산동·인동·진미·양포·고아읍에 몰려 해볼 만하다.
김현권 전 의원은 “현장 민심이 돌아서고 있다는 것이 느껴진다. 한 달을 기점으로 김영식의원에 대한 평가 보다 자신에 대한 우호적인 평가를 전해주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다”라면서 홍준표 대구시장의 문제에 대해서도 “기초단체장과 광역단체장 무관하게 기관과 지역민의 대표이며, 논쟁하되 예의를 갖추어야 한다.” 지적하고 “정치권은 시민들에게 정보를 공유하고 시민들이 선택할 수 있는 공론의 장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라며 언론의 역할을 주문하기도 했다.
김현권 전 의원은 “현장 민심이 돌아서고 있다는 것이 느껴진다. 한 달을 기점으로 김영식의원에 대한 평가 보다 자신에 대한 우호적인 평가를 전해주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다”라면서 홍준표 대구시장의 문제에 대해서도 “기초단체장과 광역단체장 무관하게 기관과 지역민의 대표이며, 논쟁하되 예의를 갖추어야 한다.” 지적하고 “정치권은 시민들에게 정보를 공유하고 시민들이 선택할 수 있는 공론의 장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라며 언론의 역할을 주문하기도 했다.

더불어민주당 김현권 전 의원이 26일, 구미시선거관리위원회에 22대 총선 구미시을 선거구에 예비후보등록을 마치고 표심잡기에 나섰다. 또한, 김철호 전, 형곡새마을금고 이사장도 후보등록을 마친 것으로 나타났다.

김현권 전 의원은 제20대 비례대표로 당선되었으며, 21대에는 구미시을에 출마해 35.69%를 얻었지만, 김영식 당시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56.43%로 20.74% 차이로 밀려 낙선했다.

김철호 예비후보도 21대에 이어 22대에 이름을 올렸다. 김 예비후보는 31.58%를 득표해 구자근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65.57%로 33.99% 차로 낙선했다.

예비후보등록은 마쳤지만, 당선에 대한 기대는 사실상 국민의힘 공천 파동에 기댈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과거 구미시 지역 보수정당과 민주당 득표를 비교해보면 제15대 한나라당 이회창 57.48%, 새정치국민회의 김대중 15.56%, 제17대 한나라당 이명박 66.87%,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7.42%, 제18대 새누리당 박근혜 80.34%로 역대 최다 득표를 민주당 문재인 19.36%이며 제19대에도 자유한국당 홍준표 40.24%,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25.50%를 득표했다.

최근에 치러진 국민의힘 윤석열 69.37%,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26.74%이며, 보수정당의 공천 파동과 보수분열로 치러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장세용 시장을 당선시킨 득표도 40.79%이며 과반인 50%를 넘지 못했다.

김현권 전 의원과 장세용 구미시장이 공천 경쟁을 벌이는 구미시을 선거구는 국민의힘 출마자가 김영식 현 국회의원과 강명구, 김봉교, 김찬영, 신순식, 안주찬, 최진녕, 최우영, 허성우 등 7%~10%의 득표율을 보유하고 있는 인지도와 지지층을 확보하고 있어 공천 파동으로 이어질지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보수성지를 무너트린 장세용 전 구미시장의 득표율을 보면 산동읍 53.41%, 진미동 51.80%, 양포동 51.56%, 인동동 49.20%, 고아읍 33.07%이며, 김현권 전 의원이 21대 총선에서 산동읍 51.44%, 양포동 45.82%, 진미동 41.64%, 인동동 38.47%, 고아읍 25.33%를 나타냈다.

이는 지난 제8대 전국동시지방선거 선거인 수를 대비하면 전체 202,732명 중 175,589명이 산동, 양포, 진미, 인동, 고아에 거주하는 유권자로 86.61%로 몰려있어 민주당도 해볼 만하다는 평가를 내 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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