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년의 산동농협, '동구미농협'으로 명칭 개정…. 신공항 거점 금융사로 새로운 도전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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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년의 산동농협, '동구미농협'으로 명칭 개정…. 신공항 거점 금융사로 새로운 도전 나서
  • 김종열 기자
  • 승인 2023.12.31 09: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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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미농협, 반도체특화단지, 신공항, 국가산업 5단지, KTX 동구미역 새 거점 금융사로 거듭날 것.
2024. 1. 1일자로 동구미농협으로 새출발을 하는 산동농협 본점
2024. 1. 1일자로 동구미농협으로 새출발을 하는 산동농협 본점

대한민국 가장 젊은 곳에서 농민과 조합원 그리고 고객의 이익을 위해 달려온 산동농협이 상호금융자산 5,000억 돌파에 이어 2024. 1. 1부로 ‘동구미농협’으로 새롭게 출발한다.

산동농협 김택동 조합장은 취임 일성으로 ‘수익구조 개선을 위한 농산물종합유통센터’, ‘비이자 수익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 ‘모든 사업의 의사결정은 이용고 중심’, ‘고향사랑 기부금 관련 사업’, ‘농산물 비대면 유통’ 등 "주인이자 고객인 농민조합원들의 행복을 위해 존재한다."라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본점, 4공단, 장천, 적림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산동농협은 1969. 12. 25 설립 후 1971년 산동농협 협동조합으로 설립하고, 2008년 1천억 원, 2012년 2천억 원을 달성했으며, 2019년 제16대 김택동 조합장 취임 후 2022년 3,872억 원의 자산을 보유한 농협으로 성장했다.

김택동 산동농협 조합장
김택동 산동농협 조합장

창립 52주년을 맞이한 동구미농협은 장천농협과 통합, 2012년 불산 유출사고 및 금융사고를 딛고 일어서며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가장 젊은 도시로 산동읍으로 승격하면서 국가 첨단전략산업인 반도체 소재부품 특화단지와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국가산업 5단지 등 농업 중심에서 산업과 정주 중심으로 KTX 동구미역사가 신설을 기다리며 구미시의 뉴타운으로 자리 잡고 있다.

김택동 조합장은 “52년의 우리농협은 총자산 5천억 원을 앞두고 금융자산 1조원 조기달성으로 조합원의 복지향상으로 이어질 것”이라면서 “농산물종합유통센터가 개점과 동구미농협 명칭변경으로 제2의 창립을 선언하며 구미 대표 농협으로 성장 발전시키겠다.” 포부를 밝혔다.

한편 동구미농협은 이사회와 대의원총회에서 의결을 거쳐 2024. 1. 1 부로 동구미농협으로 구미를 대표하는 농협으로 새롭운 출발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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