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신공항 소음피해 구미시 비상대책위 간담회
22대 국회의원 경북 구미시(을) 국민의힘 예비후보로 활동하고 있는 김봉교 예비후보가 관련법 개정을 통해 활주로 조정이 가능하도록 하겠다며 비대우와 간담회를 개최하고 나섰다.
통합신공항 이전에 대비해 구미-군위 간 고속도로 건설, 국도 67호선 개량, 지방도 927호선 개량, 대구·경북 광역철도 동구미역 신설 등 접근성 강화를 위한 대책을 수립 중인 김봉교 구미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활주로 소음피해 최소화 대책 마련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달 27일 신공항 소음피해 구미시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신용주)와 간담회를 갖는 등 현지 여론을 수렴에 나선 김 후보는 위원회가 소음피해 최소화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국회의원과 시·도의원 등 정치권의 안일한 대처에 우려를 표명한 김 후보는 등원할 경우 관련법 개정 등 모든 수단을 강구해 활주로 소음이 주민들의 생존권을 위협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비상대책위는 이날 활주로 방향 조정, 대구공항이 소재한 대구 동구 인접 지역을 대상으로 한 소음 측정 자료 공개, 시도의원이 소유하고 있는 원안 및 수정자료 공개와 이에 따른 후속 대책을 촉구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에 대해 “소음피해에 대응하기 위한 차원에서 현수막을 게시하는 등의 비상대책위원회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라며 “관련법을 개정해서라도 활주로가 조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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