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군 공항 이전사업 전략환경평가 주민 공청회…. 그렇게 좋으면 의성으로 가져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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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군 공항 이전사업 전략환경평가 주민 공청회…. 그렇게 좋으면 의성으로 가져가라
  • 김종열 기자
  • 승인 2024.01.11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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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담회와 설명회는 사전단계…. 생존의 문제에 국회의원 어디 갔나?
생존의 문제다. 활주로 대구 방향으로 돌려라…. 비대위 구미시민 여론조사 제안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소음피해 지역의 대구 군 공항 이전사업 전략환경평가 주민 공청회가 열린 구미코에 참석한 주민이 강하게 항의하고 있다.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소음피해 지역의 대구 군 공항 이전사업 전략환경평가 주민 공청회가 열린 구미코에 참석한 주민이 강하게 항의하고 있다.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소음피해 지역의 대구 군 공항 이전사업 전략환경평가 주민 공청회가 10일 구미코에서 열린 가운데 주민들의 반발로 고성이 이어지는 등 파행을 겪었다.

주재자로 나선 이상문 한성대 교수는 “전략환경영향평가는 주요개발사업을 시행하기 이전에 환경적 영향을 조사 분석하는 단계로 사업 초기의 계획적인 전략이나 정책전략으로 이 사업의 의사결정권자들이 전략적인 판단을 하려는 것이다.” 규정했다.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소음피해 지역의 대구 군 공항 이전사업 전략환경평가 주민 공청회가 열린 구미코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소음피해 지역의 대구 군 공항 이전사업 전략환경평가 주민 공청회가 열린 구미코

따라서 “본사업은 군 공항 이전사업이므로 군 공항으로 적합한지를 판단하는 것으로 이번 공청회는 환경영향평가법 제13조, 제16조 의해 법적 주민 의견수렴절차로 마지막 3단계이며 주민들의 입장을 표명하는 마지막 자리”라 밝혔다.

해평주민대표로 나선 배강형씨는 공항 활주로 방향 못 돌린다고 하더니 주민 의견을 반영하는 공청회를 가지는 것은 원안대로 가기 위한 모순이라 주장하고 구미시민의 여론을 묻는 여론조사로 결정하자 제안했다. 이에 대해 이상문 교수는 주민 의견을 받아 기록으로 남겨 법적 효력을 같은 공청회이므로 기록으로 남기겠다 답변했다.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소음피해 지역의 대구 군 공항 이전사업 전략환경평가 주민 공청회가 열린 구미코에서 국방부 관계자가 답변을 하고 있다.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소음피해 지역의 대구 군 공항 이전사업 전략환경평가 주민 공청회가 열린 구미코에서 국방부 관계자가 답변을 하고 있다.

이번 공청회는 반대 비대위와 지역 주민 간의 감정싸움으로 번졌다. 강승수 구미시의회 신공항 이전지원  특별위원장이 정보공개를 요구했지만 보안 사항으로 알려줄 수 없다는 답변만 받았다 지적하자 신용주 비대위원장이 마이크를 빼앗으면서 욕설과 고성이 이어지면서 주민설명회가 파행되는 등 지역민 갈등으로 번지는 양상이다.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소음피해 지역의 대구 군 공항 이전사업 전략환경평가 주민 공청회가 열린 구미코에 참석한 신용주 위원장이 강하게 항의하고 있다.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소음피해 지역의 대구 군 공항 이전사업 전략환경평가 주민 공청회가 열린 구미코에 참석한 신용주 위원장이 강하게 항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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