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김천시] 3선 가는 길목에선 송언석, 尹 정부 국토부 제1차관 김오진 도전…. 양자경선으로 국민의힘 후보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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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김천시] 3선 가는 길목에선 송언석, 尹 정부 국토부 제1차관 김오진 도전…. 양자경선으로 국민의힘 후보 가린다.
  • 김종열 기자
  • 승인 2024.02.20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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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 탈당 경력에도 현역 프리미엄 탄탄, 김오진 반 송언석 세력 규합하며 선수교체로 맞불
국민의힘 김천시 선거구 경선 후보자
국민의힘 김천시 선거구 경선 후보자

송언석 현 국회의원(김천시)이 3선 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김오진 국토교통부 제1차관과 당내경선으로 후보가 결정될 전망이다.

19일, 국민의힘 제22대 국회의원 후보자 공천관리위원회는 미결정된 선거구에 대한 심사를 열고, 제10차 회의결과를 발표했다. 공관위는 김천시 선거구에 김오진(66년생), 송언석(66년생)의 양자 경선으로 후보자를 결정한다고 밝혔다.

김오진 후보는 66년생으로 김천시 대덕면 출신이며, 한양대학교 대학원 (정치학 / 석사 · 박사), 이명박 정부 청와대 총무 1 비서관,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 관리비서관, 제8대 국토교통부 제1차관을 역임하고 고향 김천에 제22대 국민의힘 후보로 ‘선수교체, 김천특별시’를 슬로건으로 공식 출마 선언했다.

송언석 현 국회의원은 63년생으로 김천 구성면 출신이며,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행정학 / 석사 과정 수료), 제29회 행정고시에 합격했으며, 20대 보궐선거로 입성했다. 21대 김천시 국회의원에 당선되면서 국민의힘 원내 수석부대표, 국회운영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간사를 맡았다. 또한, 자신이 발굴한 사업을 끝까지 마무리해야 한다며 힘 있는 3선이 필요하다며 출마를 선언했다.

한편, 국민의힘 공관위가 시스템공천기준에 송언석의원이 감점에 포함되었는지도 관심사다. 하위 10% 초과~30% 이하이면 경선에는 포함이 되지만 경선득표에 –20%를 감산한다.

공관위가 제시한 제14조 제9호에 따른 범죄경력에 더해 ‘성폭력 2차 가해’, ‘직장 내 괴롭힘’,‘학교폭력’,‘마약범죄’가 추가되었고, 음주운전 부적격에도 ‘윤창호법 시행 후 1회(2018.12.18.일)’, ‘선거일로부터 10년 이내 2회’, ‘선거일로부터 20년 이내 3회’로 기준을 강화했다. 김천시 경선자들은 해당되지 않는다.

국민의힘은 경선 감산점에 대해서도 시스템화시켰다. 감산점은 선 가산점 적용 후 감산점에 해당하는 수치를 정량 감산하는 방식으로 징계경력자(양자4%, 3자 3%, 4자 2%), 선거일 기준 5년 이내(미래한국당 입당을 위한 탈당은 제외) 탈당 경력자(양자 5%, 4자 3%, 4자 3%)이며 탈당 후 무소속. 타당 출마자는 출마(양자 7%, 5자 3%, 4자 4%)를 적용한다. 여기에 해당하는 후보는 송언석 후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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