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C 구미공단에 648억원 투자, 전력반도체 제조설비 투자로 반도체특화단지 이끈다.
상태바
KEC 구미공단에 648억원 투자, 전력반도체 제조설비 투자로 반도체특화단지 이끈다.
  • 김종열 기자
  • 승인 2024.03.05 16: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 후 두번째 투자 업무협약 -
- (주)KEC⇔경상북도⇔구미시 투자 양해각서(MOU) 체결 -
- 전력반도체 분야 제조설비와 시설투자‧‧‧지역경제 활력 불어넣어 -

구미공단 1호 기업으로 국내외 생활가전과 PLC 분야 핵심 반도체 부품을 생산해온 ㈜KEC가 차세대 먹거리인 전력반도체 분야에 648억 투자가 현실화하면서 구미 반도체특화단지의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구미공단 1호기업인 (주) KEC
구미공단 1호기업인 (주) KEC

구미시와 ㈜KEC는 5일, 구미시청에서 제1 산단 구미공장 내 전력반도체 제조설비와 시설투자를 위한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이종홍 ㈜KEC 대표이사, 황중하 경상북도 투자유치실장, 김장호 시장, 구자근‧김영식 국회의원, 안주찬 시의회 의장 및 지역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구미국가산업단지 1호 입주기업인 ㈜KEC는 1969년 창립 이래 한국의 전자산업과 구미공단 역사를 같이해 온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대표 반도체 전문기업이다.

구미시와 KEC투자양해각서 사진은 왼쪽부터 윤재호 구미상공회의소 회장  구자근 국회의원  김장호 구미시장  이종홍 (주)KEC 대표이사  황중하 경상북도 투자유치실장  안주찬 시의회 의장
구미시와 KEC투자양해각서 사진은 왼쪽부터 윤재호 구미상공회의소 회장 구자근 국회의원 김장호 구미시장 이종홍 (주)KEC 대표이사 황중하 경상북도 투자유치실장 안주찬 시의회 의장

이번 투자는 백색가전에 주로 사용하는 낮은 전압용 반도체의 시장 규모가 줄어든 반면, 최근 전기차와 전기차 충전기, 산업용 시장 등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전력반도체 산업을 새로이 공략하기 위한 것으로, ㈜KEC는 구미공장에 1년간 648억 원을 투자하고, 신규 인력을 추가 고용하는 등 대규모 수요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꾸준한 연구개발로 기술경쟁력과 제조경쟁력까지 갖춘 케이이씨는 중국, 일본, 미국 및 유럽까지 시장 개척을 하고 있으며, 최근 전기차 산업의 부흥으로 핵심부품인 전력반도체의 수요가 많이 늘어남에 따라 그동안 쌓아온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글로벌 기업으로 한층 더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미시와 (주)KEC 투자업무협약식
구미시와 (주)KEC 투자업무협약식

김장호 구미시장은 “1969년부터 구미 국가산업단지의 역사와 함께 한 케이이씨는 50년을 넘어 100년 기업으로 성장할 반도체 전문기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이번 투자를 결정해 준 케이이씨에 감사하다”며, “시는 앞으로도 기업들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