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경선 투표 12일부터…. 후보들 책임당원 표심에 달렸다.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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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경선 투표 12일부터…. 후보들 책임당원 표심에 달렸다. 총력전
  • 김종열 기자
  • 승인 2024.03.10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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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4일, 현역 조직정비 나서면서 지지 선언 잇따라…. 도전자들 결선 올라가면 자신 있다. 2위 탈환전
감산.가산점 1차 경선 결선 모두 적용..., 양자 결선때는 더 크게 작용

국민의힘 구미시을 경선선거운동이 오늘부터 13일까지 4일간 시작되면서 후보자들의 막바지 공약과 호소 전을 통해 유권자 마음 잡기에 총력체제를 갖추고 있다.

경선 후보자 카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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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선을 노리는 김영식 예비후보는 ‘재선의 힘 구미 성공시대 김영식’을 강조하며 당원투표에 승부를 걸고 있다. 특히 인동·진미 지역에 김태근 전 구미시의회 의장과 김재상 전 의장의 지지 선언을 받으며, “구미에도 재선 국회의원이 필요하다”라며 재선의 의지를 다졌다.

강명구 예비후보는 ‘무능한 현역 OUT, 유능한 강명구로 교체’를 외치며 김영식의원을 겨냥했다. 그는 김영식의원이 “국민의힘 당무감사 현역 하위 30%에 포함되는지 밝혀주십시오”라며 무능한 후보가 또다시 구미의 국회의원이 되어서는 안 된다며 힘 있는 강명구로 교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우영 예비후보 역시 시민들에게 드리는 호소문 영상을 통해 누구도 가지 않는 어려운 길을 걸어왔다면서 평균연령 41.3세의 경북에서 가장 젊은 도시인 구미에 전국최초로 청년 특구 특별법 제정을 추진해 교육·일자리. 세제 혜택으로 청년들이 모이는 구미로 만들어나가겠다며 청년 표심을 흔들고 있다.

허성우 예비후보는 뼛속까지 구미사람 허성우를 외치며 구미에서 가장 젊은 지역인 산동을 공략하고 있다. 허성우 후보는 산둥지역을 명품자족도시로 탈바꿈하겠다며 대형복합쇼핑물 유치를 통해 베드타운을 넘어선 자족도시를 완성하겠다며 표심을 자극하고 있다.

한편 국민의힘은 구미시(을) 선거구를 4자 경선지 역으로 확정하고, 1차 경선에서 50% 이상 득표자가 없으면, 1~2위를 대상으로 결선투표를 진행한다. 1차 투표의 선거기간은 10~13일까지이며, 투표는 12~13일 양일간 일반 시민 1.000명, 책임당원 전원을 대상으로 50대50의 비율로 적용하며, 가산·감점은 1차, 결선 모두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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