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지역구 총선 후보 40명 등록…. 영천·청도 무소속 난립 5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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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지역구 총선 후보 40명 등록…. 영천·청도 무소속 난립 5파전
  • 김종열 기자
  • 승인 2024.03.23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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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13곳, 민주당 11곳, 녹색정의당 1곳, 진보당 1곳, 새로운미래 1곳, 자유통일당 3곳 후보 등록
경상북도 선거구 후보 확정
경상북도 선거구 후보 확정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 출마할 지역구 후보 마감이 22일 종료된 가운데 경상북도는 40명의 후보가 등록하며 3.3:1의 경쟁률로 13명의 당선자가 결정된다.

포항남구 울릉군에는 더불어민주당 김상헌 후보가 김병욱 의원을 이기고 올라온 국민의힘 이상휘 후보가 격돌하고, 포항 북구에는 3선을 노리는 국민의힘 김정재 의원, 더불어민주당 오중기 후보, 무소속 이재원 후보 간의 3파전으로 치러진다.

구미시갑에는 재선을 노리는 국민의힘 구자근 후보가 민주당 김철호 후보와 다시 한번 격돌하며, 구미시을 선거구에는 민주당 김현권 후보와 김영식 현역의원을 따돌린 국민의힘 강명구와 한판 대결을 펼치며 자유통일당 김영확 후보도 가세했다. 김천시에는 3선을 노리는 국민의힘 송언석 후보, 민주당 황태성, 무소속 박건우 후보가 격돌한다.

영천시 청도군에는 지역구에서 가장 많은 5명의 후보가 등록했다. 민주당 이영수 후보, 국민의힘 이만희 후보, 무소속 김지미, 이승록, 김장주 후보 5파전으로 치러지며, 경주시는 민주당 한영태, 국민의힘 김석기, 자유통일당 정수경, 무소속 김일윤 후보가 붙었다.

칠곡·성주.고령군에는 재선을 노리는 국민의힘 정희용 현 국회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정석원 후보, 무소속 박영찬 후보가 도전장을 내밀었으며, 윤두현 의원의 불출마로 조지연 국민의힘 후보, 녹색정의당 엄정애 후보, 진보당 남수정 후보가 재기를 노리는 친박 좌장 최경환 후보와 격돌한다.

안동시. 예천군선거구에는 김형동 국회의원에 맞서 민주당 김상우 후보, 자유통일당 김동훈 후보, 무소속 김윤환 후보가 도전하며, 지역구 분할로 공석이 된 영주·봉화·영양 지역구에는 박유환 민주당 후보와 국민의힘 임종득 후보가 한판 대결을 펼친다.

3선에 도전하는 임이자 후보의 선거구인 상주시·문경시에는 더불어민주당 이윤희 후보와 경북에서 유일한 후보를 낸 새로운미래의 김연선 후보가 후보등록을 마쳤으며, 김재원 전 최고위원을 따돌리며 국민의힘 공천을 받은 의성·청송·영덕·울진군 선거구의 박형수 후보가 재선에 나서면서 무소속 심태성후보가 격돌한다.

한편, 이번 총선의 공식선거운동 기간은 3월28일부터 실시되며, 사전투표는 4.5(금)일~6(토)일 이틀간 치러지며, 본선거는 4.10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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