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태, 구미 박정희 생가 방문, “박 전 대통령 사면 아닌 석방 요구 앞장설 것” 구걸론에 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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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태, 구미 박정희 생가 방문, “박 전 대통령 사면 아닌 석방 요구 앞장설 것” 구걸론에 쐐기
  • 김종열
  • 승인 2021.05.24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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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와 국민 발전의 최선봉에 서는 당 대표가 되겠다. 박정희대통령 내외 영전에 헌화
박동진 생가 보존회장, 박 대통령 정기 받아 좋은 일 있으시라.
23일 10시 조경태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구미 상모동 박정희 생가를 찾아 헌화 조문했다.
23일 10시 조경태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구미 상모동 박정희 생가를 찾아 헌화 조문했다.

조경태 국민의 힘 당 대표 후보가 박정희 생가를 방문하고 본격적인 표밭 다지기에 들어갔다.

조 의원은 23일 10시 구미 상모동 박정희 생가를 지지자 50여 명과 함께 방문해 헌화 조문하고 박동진 박정희 생가보존회 회장의 환대를 받으며 지지자들과 함께 민족중흥과, 보릿고개 체험 장을 둘러보고 11시 30분 귀경했다.

조 의원은 본지와 인터뷰에서 박정희 대통령의 생가 방문 계기에 대해 “대한민국을 잘 살게 만들고 새마을 운동으로 산업화의 기반을 다진 곳이다. 모친께서 존경하고 새마을운동을 21세기형 새마을 운동을 만들어 보고 싶어 왔다” 말했다.

조경태의원이 박근혜 전대통령 구걸 사면론에 대해 구걸이 아니라 석방이 당연하다며, 당대표가 되면 석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밝혔다.
조경태의원이 박근혜 전대통령 구걸 사면론에 대해 구걸이 아니라 석방이 당연하다며, 당대표가 되면 석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밝혔다.

그는 당내에서 일고 있는 “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 구걸”에 대한 입장을 묻자. “박근혜 대통령과 적을 지지 말고 손을 잡으라는 어머니의 간곡한 당부로 이 당에 입당을 했다"라며 “내가 당 대표가 되어 제일 먼저 박 전 대통령의 석방을 요구하겠다. 정권 창출이라는 정치적 명분도 중요하지만 죄 없이 4년을 옥고를 치른다. 왜 구걸이라는 말이 나오는지 모르겠다. 그런 사람은 당원의 자격이 없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당을 끝까지 지켜낸 이유에 대해 “우리당이 앞으로 국민의 마음을 아프게 하거나, 국민을 배신하는 배신의 정당이 되어서는 안 된다. 조경태가 앞장서서 국민과 당원들을 위하는 국가 발전의 최선봉에서는 당 대표가 되겠다"라며 배신으로 탄핵을 역풍을 맞은 당시 김무성 유승민을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영남 당이라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 조 의원은 “그런 말 하는 사람 대한민국에 있을 자격이 없다. 민주당을 호남 당이라 하지 않는다. 당 대표, 원내대표 전 현직 모두 호남 사람이다. 그렇다고 호남 당이라 하나”라며 영남 당론을 일축했다.

이어 영남을 버리고 대선을 치를 수 있냐. 반문하고, 그런 지역주의를 이야기하는 사람은 당을 떠나라며, 오늘 우리당이 있기까지 영남이 지켜왔다며 영남을 홀대하고는 대선에서 이길 수 없다. 말했다.

조경태의원은 2014년 새정치민주연합의 최고위원으로 당시 문재인 대표에 대한 강도 높은 비판을 이어가면서 결국 혁신위에 의해 징계처리를 받았다. 2016년 1월 21일에 조경태는 새누리당에 입당하고 최고위원 선거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24.2% 득표로 수석최고위원으로 선출되었다.

조경태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참배관 내 걸린 어릴적 박근혜 전대통령 사진을 관계자의 안내를 받고 있다.
조경태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참배관 내 걸린 어릴적 박근혜 전대통령 사진을 관계자의 안내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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