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과수화상병 비상, 신속 매몰로 확산 방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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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과수화상병 비상, 신속 매몰로 확산 방지
  • 김종열
  • 승인 2021.06.16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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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길안면, 임하면, 일직면 11곳 매몰처리
과수화상병 사과나무 잎 증상-농진청
과수화상병 사과나무 잎 증상-농진청

경북도에 과수화상병이 6월4일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매일 증가세를 보이면서 경북도의 비상이 걸렸다.

경북도에 따르면 안동시 길안면에서 6월2일 의심신고를 받고 정밀검사를 한 결과 6월4일 확진 판정을 내리고 3300평방미터의 과수를 전원 매몰 처리했다. 이어 길안면세서는 6일 추가 발생했고 ,일직면 1건, 임하면에서 8건이 발생해 현재 매몰진행중이다.

경상북도는 15일 기준으로 11개 농가 70,171평방미터 재배 면적중 확진 판정받은 59,374평방미터에 대하여 52,191평방미터를 매몰하고 남은 면적을 신속하게 매몰처리 한다는 방침이다.

농촌진흥청은 과수화상병이 주로 나타나는 5~7월은 과수화상병 중점관리기간으로 지정하고, 식물방제관의 집중적인 예찰활동을 해왔으며, 과수화상병이 발병한 과수원의 반경 5km 이내의 사과‧배 재배농가(1810농가, 1732ha 2020 기준)를 중심으로 조사를 진행해 왔다.

농진청은 나뭇가지를 자르는 가운데서 오염이 되는 것으로 분석하고 과수원에 출입할 때는 소독에 각별히 관리하는 게 감염차단 하는 게 중요하며, 화상병 예방을 위해 구리성분이 들어 있는 코퍼하이드록사이드 수화제 등 4가지 화합물을 ‘배는 개화전, 사과는 싹 트기 전’에 1차 방제를 통해 감염예방을 진행해 왔다.

과수화상병(火傷病, 영명 : Fire Blight, 학명 : Erwinia amylovora )은 사과·배·비파·모과 등 장미과(科) 39속(屬) 180여 종(種) 식물의 잎·꽃·가지·줄기·과일 등이 마치 불에 타서 화상을 입은 것과 같이 되어 조직이 검게 말라 피해를 주는 병으로 고온에서 전파 속도가 매우 빠르게 확산된다.

과수화상병 사과나무 잎 증상1-농진청
과수화상병 사과나무 잎 증상1-농진청
과수화상병 사과나무 잎 증상2-농진청
과수화상병 사과나무 잎 증상2-농진청
과수화상병 사과나무 잎 증상3-농진청
과수화상병 사과나무 잎 증상3-농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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