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공사 했다던 구미시민운동장 육상트랙, 울퉁불퉁 표면 이탈 까지. 공무원이 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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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공사 했다던 구미시민운동장 육상트랙, 울퉁불퉁 표면 이탈 까지. 공무원이 王
  • 김종열
  • 승인 2021.08.26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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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차례 보수공사에도 진전 없어. 100여 곳 땜빵 보수
시민이 공무원 눈치 보며 제보, 전국체전 담당자에게 지적은커녕 질문도 부담
구미시민운동장 육상트랙이 업체의 재보수 시공에도 불구하고 부실 시공부분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트랙의 면과 이음부분이 이탈되어 뜸.
구미시민운동장 육상트랙이 업체의 재보수 시공에도 불구하고 부실 시공부분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트랙의 면과 이음부분이 이탈되어 뜸.

불과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제42회 전국육상경기대회 겸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2021. 9. 3~6)를 치룰 구미시민운동장 육상트랙이 구미시의 집중관리에도 불구하고 다시 부실보수 논란으로 이어졌다.

본지가 지난 12일 단독 보도한 “단독, 구미시, 450억 원 투입, 전국체전 메인스타디움, 부실공사로 경기불가” 제하의 기사에서 구미시민운동장의 육상트랙 부실공사를 지적하고 구미시의 집중관리를 요구 했으나, 관련부서의 짜증스런 태도와 걱정하지 말라는 답변만 돌아왔다.

26일 07시, 다시 찾은 육상트랙은 일부구간을 제외하고는 보수공사가 마무리 되었다. 그러나 출발선 부근은 보수공사를 한 흔적은 있지만, 다시 떠올라 최근에 내린 빗물이 스며들어 트랙매트와 분리되는 상황까지 벌어졌지만 구미시는 업체를 상대로 계속 보수만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재보수 공사를 한 대부분의 구간은 재보수공사로 인해 옆면과 평단이 맞지 않는 곳이 많았으며, 땜질 시공건수도 100여 곳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되어 부실시공논란이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0.0001초의 기록경기인 육상트랙의 공인 인증에도 차질을 보일 것으로 알려져 구미시의 미숙한 대응이 제102회 전국체전을 기다리는 구미시민이 오히려 구미시의 눈치를 보는 상황으로 이어졌다.

한편, 육상트랙에 적용되는 폴리우레탄 탄성포장재는 콘크리트나 아스콘위에 우레탄을 포장하는 공법으로 콘크리트 타설 후 1주간~4주간의 양생기간을 거치며, 아스콘 표면의 오염물을 세척하고 도포면의 평활도를 유지해야 한다. 특히 트랙표면에 물고임 등을 찾아 평활도를 유지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구미시민운동장 육상트랙이 업체의 재보수 시공에도 불구하고 부실 시공부분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트랙의 면과 이음부분이 이탈되어 빗물이 고여 있다.
구미시민운동장 육상트랙이 업체의 재보수 시공에도 불구하고 부실 시공부분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트랙의 면과 이음부분이 이탈되어 빗물이 고여 있다.
구미시민운동장 육상트랙이 업체의 재보수 시공에도 불구하고 부실 시공부분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시공부분과 재보수 부분의 평판이 맞이 않은 부분
구미시민운동장 육상트랙이 업체의 재보수 시공에도 불구하고 부실 시공부분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시공부분과 재보수 부분의 평판이 맞이 않은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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