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구미시장 無主空山(무주공산)... 지역 정당 색 강해 오차 범위 초 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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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구미시장 無主空山(무주공산)... 지역 정당 색 강해 오차 범위 초 접전
  • 김종열
  • 승인 2021.12.01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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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양호, 김석호, 이태식, 장세용 오차 범위 초접전, 현직 시장 4위로 내려앉아 충격
직함, 정당 표기 없는 ‘김장호, 김영택, 김재상’ 하위권 정당표기 땐 상위권 합류도 가능
대통령 후보 지지도, 윤석열 57%, 이재명 21%, 안철수 4%, 심상정 3%, 김동연 1% 순
취수원 찬성 45.4%, 반대 35.1%, 모른다 19.4%... KTX 구미 정차 56.2%, 낙동강 구미 정원 21.8%

창간 3년을 맞은 ㈜미디어디펜스가 여론조사공정(주)에 의뢰해 지난 29일, 경북 구미시에 거주하는 성인남녀 81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여론조사에서 2022년도 구미시장 선거가 대 혼전이 일어날 것으로 예측되고 있어, 때에 따라서는 무소속 출마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미디어디펜스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주)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양호 (전 한국 마사회 회장) 14.5%, 김석호 (국민의 힘 민족 화해 분과 위원장) 13.3%, 이태식 (국민의 힘 경북도 당 부위원장) 12.9%, 장세용 현 구미시장 12.4%로 오차 범위 내에서 초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김봉재 (현 더불어민주당 구미갑 위원장) 9.2%, 김장호 (현 경상북도 기획조정실장) 6.4%, 김영택 (현 경상북도 정무실장) 4.1%, 김재상 (현 구미시 의회 의장) 3%, 기타 후보 3%, 없다 8.2%, 잘 모르겠다. 13%로 조사되어 정당표기가 들어간 후보 중심으로 지지세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디어디펜스가 창간3주년을 맞아 여론조사공정(주)에 의뢰, 차기구미시장 지지도 조사를 실시, 이양호, 김석호, 이태식, 장세용시장 순으로 나타나 빅4를 형성했다.
미디어디펜스가 창간3주년을 맞아 여론조사공정(주)에 의뢰, 차기구미시장 지지도 조사를 실시, 이양호, 김석호, 이태식, 장세용시장 순으로 나타나 빅4를 형성했다.

대선후보지지도 윤석열 압도적 57.1%, 이재명 19.1%

이번 조사에서 내년 대통령 선거에서 어느 후보에게 투표하겠냐는 질문에는 윤석열(국민의 힘) 57.1% 압도적으로 높았으며, 이재명(더불어민주당) 19.1%로 정당 지지율 (더불어민주당 16.3%)보다 조금 높게 나왔다. 그 뒤를 안철수(국민의당) 4.9%, 심상정(정의당) 3.6%, 김동영 1%, 없다 8.3, 잘 모르겠다. 3.4%로 나타났다.

미디어디펜스가 창간3주년을 맞아 여론조사공정(주)에 의뢰,대선후보 지지도 조사를 실시, 윤석열 후보 57.1%, 이재명 19.1로 나타나 구미시민은 야권의 정권교체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디어디펜스가 창간3주년을 맞아 여론조사공정(주)에 의뢰,대선후보 지지도 조사를 실시, 윤석열 후보 57.1%, 이재명 19.1로 나타나 구미시민은 야권의 정권교체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 조사로는 국민의힘 51.5%, 더불어민주당 16.3%, 국민의당 10.4%, 정의당 3.2%, 열린 민주당 2.3%, 기타 2.7%, 없음 10.6%, 잘 모르겠다. 2.9%로 조사되었다. 특히 국민의 힘은 구미시 갑 50.3%, 구미시 을 52.8%로 비슷하게 나타났고, 민주당은 구미시 갑 18.8%, 구미시 을은 13.6%로 나타나면서 상대적으로 기대를 모았던 인동. 진미, 양포, 산동과 장천, 해평, 선산, 고아 농촌지역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

미디어디펜스가 창간3주년을 맞아 여론조사공정(주)에 의뢰,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 51.5%, 더불어민주당 16.3%, 국민의당 10.4%, 정의당 3.2%, 열린 민주당 2.3%, 기타 2.7%, 없음 10.6%, 잘 모르겠다. 2.9%로 조사되었다.
미디어디펜스가 창간3주년을 맞아 여론조사공정(주)에 의뢰,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 51.5%, 더불어민주당 16.3%, 국민의당 10.4%, 정의당 3.2%, 열린 민주당 2.3%, 기타 2.7%, 없음 10.6%, 잘 모르겠다. 2.9%로 조사되었다.

취수원이 전 구미 지역 발전으로 이어져야... 찬성, 절반 차지... KTX에 이어 구미국가 정원 신규 사업 떠올라

구미시 현안사업으로 떠오른 구미해평취수원을 대구 시민과 공동으로 사용하자는 여론이 찬성한다. 45.4%, 반대한다. 35.1%, 잘 모르겠다. 19.4%로 나타나면서 대구 시민과 구미시가 취수원을 공동 이용하는데 찬성이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지역으로는 구미시 갑 46.6%, 구미시 을 44.1% 비슷한 추세를 보였으며, 50대와 60대 이상이 49.1%, 51.5%를 차지하면서 반대를 위한 반대만 했던 사업에 대한 회의감을 느낀 것 아니냐라는 분석과 함께 낙동강 물을 주고 구미경제회복의 계기삼아야 한다는 여론이 형성 된 것으로 보인다. 또한 민주당 지지층이 55.7%, 국민의 힘 지지층이 41.4%로 진영 간에도 찬반은 엇갈리고 있는 모양새다.

미디어디펜스가 창간3주년을 맞아 조사한 구미해평취수원 대구시민 공동이용에 대해 시민 45.4% 찬성, 반대는 35.1%로 나타났다.
미디어디펜스가 창간3주년을 맞아 조사한 구미해평취수원 대구시민 공동이용에 대해 시민 45.4% 찬성, 반대는 35.1%로 나타났다.

차기 구미시장 출마 예상자 지지층 중 찬성은 김영택 54.7%, 장세용 53.8%로 나타났으며, 반대는 김재상 구미시 의회 의장 지지그룹이 52.1%로 그동안 의회에서 장세용 시장과 취수원 반대 성명서를 발표하는 등 영향으로 분석된다. 그 뒤를 김장호 지지그룹에서 47.5%로 나타났다.

현안사업으로는 그동안 구미시 숙원사업이었던 KTX 정차가 56.2%로 압도적으로 많았지만 낙동강 구미 국가 정원도 21.8%로 신규 사업으로 떠올랐다. 특히 낙동강 구미 국가 정원 사업은 연령대별로 고른 득표를 얻으면서 구미시가 KTX 역사 유치가 어려울 경우 대안 사업으로 갈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9일 경북 구미시에 거주하는 남녀 유권자를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ARS(80%), 유선 ARS(20%)로 진행했다. 전체 응답률은 6%로 최종 814명이 응답을 했으며, 표본은 2021년 10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에 따른 성. 연령, 지역별(권역) 인구비례에 따른 가중치 부여(셀 가중)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4% 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 선거 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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