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함, 정당 표기 없는 ‘김장호, 김영택, 김재상’ 하위권 정당표기 땐 상위권 합류도 가능
대통령 후보 지지도, 윤석열 57%, 이재명 21%, 안철수 4%, 심상정 3%, 김동연 1% 순
취수원 찬성 45.4%, 반대 35.1%, 모른다 19.4%... KTX 구미 정차 56.2%, 낙동강 구미 정원 21.8%
창간 3년을 맞은 ㈜미디어디펜스가 여론조사공정(주)에 의뢰해 지난 29일, 경북 구미시에 거주하는 성인남녀 81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여론조사에서 2022년도 구미시장 선거가 대 혼전이 일어날 것으로 예측되고 있어, 때에 따라서는 무소속 출마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미디어디펜스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주)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양호 (전 한국 마사회 회장) 14.5%, 김석호 (국민의 힘 민족 화해 분과 위원장) 13.3%, 이태식 (국민의 힘 경북도 당 부위원장) 12.9%, 장세용 현 구미시장 12.4%로 오차 범위 내에서 초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김봉재 (현 더불어민주당 구미갑 위원장) 9.2%, 김장호 (현 경상북도 기획조정실장) 6.4%, 김영택 (현 경상북도 정무실장) 4.1%, 김재상 (현 구미시 의회 의장) 3%, 기타 후보 3%, 없다 8.2%, 잘 모르겠다. 13%로 조사되어 정당표기가 들어간 후보 중심으로 지지세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선후보지지도 윤석열 압도적 57.1%, 이재명 19.1%
이번 조사에서 내년 대통령 선거에서 어느 후보에게 투표하겠냐는 질문에는 윤석열(국민의 힘) 57.1% 압도적으로 높았으며, 이재명(더불어민주당) 19.1%로 정당 지지율 (더불어민주당 16.3%)보다 조금 높게 나왔다. 그 뒤를 안철수(국민의당) 4.9%, 심상정(정의당) 3.6%, 김동영 1%, 없다 8.3, 잘 모르겠다. 3.4%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 조사로는 국민의힘 51.5%, 더불어민주당 16.3%, 국민의당 10.4%, 정의당 3.2%, 열린 민주당 2.3%, 기타 2.7%, 없음 10.6%, 잘 모르겠다. 2.9%로 조사되었다. 특히 국민의 힘은 구미시 갑 50.3%, 구미시 을 52.8%로 비슷하게 나타났고, 민주당은 구미시 갑 18.8%, 구미시 을은 13.6%로 나타나면서 상대적으로 기대를 모았던 인동. 진미, 양포, 산동과 장천, 해평, 선산, 고아 농촌지역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
취수원이 전 구미 지역 발전으로 이어져야... 찬성, 절반 차지... KTX에 이어 구미국가 정원 신규 사업 떠올라
구미시 현안사업으로 떠오른 구미해평취수원을 대구 시민과 공동으로 사용하자는 여론이 찬성한다. 45.4%, 반대한다. 35.1%, 잘 모르겠다. 19.4%로 나타나면서 대구 시민과 구미시가 취수원을 공동 이용하는데 찬성이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지역으로는 구미시 갑 46.6%, 구미시 을 44.1% 비슷한 추세를 보였으며, 50대와 60대 이상이 49.1%, 51.5%를 차지하면서 반대를 위한 반대만 했던 사업에 대한 회의감을 느낀 것 아니냐라는 분석과 함께 낙동강 물을 주고 구미경제회복의 계기삼아야 한다는 여론이 형성 된 것으로 보인다. 또한 민주당 지지층이 55.7%, 국민의 힘 지지층이 41.4%로 진영 간에도 찬반은 엇갈리고 있는 모양새다.
차기 구미시장 출마 예상자 지지층 중 찬성은 김영택 54.7%, 장세용 53.8%로 나타났으며, 반대는 김재상 구미시 의회 의장 지지그룹이 52.1%로 그동안 의회에서 장세용 시장과 취수원 반대 성명서를 발표하는 등 영향으로 분석된다. 그 뒤를 김장호 지지그룹에서 47.5%로 나타났다.
현안사업으로는 그동안 구미시 숙원사업이었던 KTX 정차가 56.2%로 압도적으로 많았지만 낙동강 구미 국가 정원도 21.8%로 신규 사업으로 떠올랐다. 특히 낙동강 구미 국가 정원 사업은 연령대별로 고른 득표를 얻으면서 구미시가 KTX 역사 유치가 어려울 경우 대안 사업으로 갈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9일 경북 구미시에 거주하는 남녀 유권자를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ARS(80%), 유선 ARS(20%)로 진행했다. 전체 응답률은 6%로 최종 814명이 응답을 했으며, 표본은 2021년 10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에 따른 성. 연령, 지역별(권역) 인구비례에 따른 가중치 부여(셀 가중)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4% 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 선거 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