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호 전 경북도기획조정실장, 국민의힘 입당, 구미시장 찾아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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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호 전 경북도기획조정실장, 국민의힘 입당, 구미시장 찾아오겠다.
  • 김종열
  • 승인 2021.12.14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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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부한 25년 공직 경험, 젊은 세대교체론 국민의힘 인물교체 힘 받나...
구미시로 돌아온 행정전문가...대구경북신공항유치 앞장 공항배후도시 기대

김장호 전 경상북도기획조정실장(만,52세)이 13일, 25년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한지 열흘 만에 자신이 출마예정인 구미시 국민의힘 (갑) 당원협의회을 찾아 입당원서를 제출했다.

김 전 실장은“대한민국은 지금 위기”라고 규정하며 “정권교체에 온몸을 던지기 위해 입당을 결심 했다. 또한 구미시의 미래를 위해서도 반드시 교체가 이뤄져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장호 전 경북도기획조정실장, 13일 오후 고향 구미 지역구에서 국민의힘 전격 입당을 했다. 국민의힘 구미시갑 허복 수석부위원장과 기념찰영을 하고있다.
김장호 전 경북도기획조정실장, 13일 오후 고향 구미 지역구에서 국민의힘 전격 입당을 했다. 국민의힘 구미시갑 허복 수석부위원장과 기념찰영을 하고있다.

이어 “구미는 태어난 고향이며 오늘날 김장호를 있게 해 준 곳”이라며 “중앙부처에서 일하며 쌓은 인맥과 소통 능력, 그리고 기업 투자유치 경험을 살려 구미 발전에 보탬이 되고자 한다. 내 고향 구미를 위하고 내 나라 대한민국을 위해 정권교체를 이루는 데 밀알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김 전 실장은 제1회 지방행정고등고시 합격 이후 96년 구미 시청에서 정보통신과장을 시작한 후 25년째 공복(公僕)의 삶을 마감했다. 공직 생활 동안 경상북도투자유치과장, 새경북기획단장, 행정안전부 교부세과장, 재정정책과장, 청와대 행정자치비서관실 등 중앙과 지방을 두루 거치는 등 자타공인 예산 경제 전문가로 통한다. 특히 경북도 통합신공항추진(TF) 반장과 코로나19 민생살리기총괄경제대책반장(TF)을 지내며 신공항 이전부지 선정에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도와 확정지은 바 있다.

김장호 전 경북도기획조정실장, 13일 오후 고향 구미 지역구에서 국민의힘 전격 입당을 했다. 국민의힘 구미시을 권기만 수석부위원장과 기념찰영을 하고있다.
김장호 전 경북도기획조정실장, 13일 오후 고향 구미 지역구에서 국민의힘 전격 입당을 했다. 국민의힘 구미시을 권기만 수석부위원장과 기념찰영을 하고있다.

또 구미시장 하마평 인사들 중 가장 젊고 중도와 보수를 아우르는 정치 스펙트럼이 넓은 점 등 차기 가장 강력한 구미시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한편 그동안 김장호 전 실장은 당적이 없는 가운데에도 여론조사를 통해 꾸준하게 중위권 그룹을 형성해 왔다. 특히 차기 지방선거는 대통령선거와 맞물리면서 정권교체 바람이 거세게 불것으로 예측되고 더불어 민주당에 빼앗긴 구미를 국민의힘이 되찾아오느냐에 전국의 이목이 집중될 수밖에 없다. 따라서 김 장호 전 실장의 국민의힘에 입당은 자신의 여론조사에서도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김장호 전 실장은 1969년생으로 경북 구미에서 출생, 배우자와 2남을 두고 있으며, 경북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한국개발원 국제정책대학원,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 공공정책대학원을 졸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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