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의회, 안장환 제명안 통과, 전국체전 부실 행정감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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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의회, 안장환 제명안 통과, 전국체전 부실 행정감사 착수
  • 김종열
  • 승인 2022.01.19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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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취수원 구미이전 반대 특위도 통과. 위원장에 윤종호
김낙관 구미 김천 상생위해 대성지 올랫길 조성해 관광인프라 구축해야.
김재상 구미시의회 의장
김재상 구미시의회 의장

구미시의회(의장 김재상)는 18일, 제255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열고 대구 취수원 구미이전 반대 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과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및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대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을 통과시켰다.

18일부터 25일까지 8일간 운영되는 이번 임시회에서는 본회의에 앞서 김낙관의원은 김천시와 협의, 두 지역이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대성저수지 주변 관리 등 낙후된 기반 시설 정비와 지역경제 활성화하기 위한 관광자원 개발을 촉구하였다.

김재상의장은“지난 13일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본격 시행됨에 따라 구미시의회는 독립된 기관으로서 전문성을 제고하고 시민 눈높이에 맞는 시민 중심의 지방자치가 실현될 수 있도록 동료의원 및 직원들과 힘을 모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및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대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에는 김낙관의원, 부위원장 장세구의원을 선출 했으며, 박교상,김택호,권재욱,김재우,이선우의원이 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특위는 지난 전국체전 과정에서 발생된 질 낮은 품질로 문제된 유니폼 업체선정과정과 이후 조치사항에 대에 따져 물을 것으로 보이며, 공개 입찰한 환영 꽃탑의 품질문제도 짚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위원들은 트랙부실공사로 논란을 빚었던 주경기장 육상트랙은 업체 선정과정과 AS문제 등, 부실공사에 대한 원인과 책임을 물을 것으로 보여 관련부서가 대응마련에 부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표결에서 반대를 빼야한다는 논란까지 일었던 대구취수원 구미이전 반대 특별위원회는 원안대로 통과 되어 위원장 윤종호, 부위원장 김영길, 강승수, 김춘남, 양진오, 이지연, 장미경의원이 위원으로 5월31일까지 활동을 한다.

송용자 의원은 의회 특위구성 제안자가 특위 활동에 의미 없다고 했는데 안건 계획도 없이 찬반을 떠나 중립적 자세를 취해 달라며 의회에 요구를 했고, 이선우의원과 김재우 의원 역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경이 있는 만큼 특위의 반대를 삭제해 달라는 건의도 잇따랐지만 명칭 변경은 무산되었다.

따라서 구미시의회는 시민의 찬반논쟁에 한쪽 편을 드는 의회로 시민 통합이 아닌 분란의 중심에 서게 되면서 특위이후 관련 당사자들에 대한 책임논란이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꽃동산 비리의혹으로 구속 기소되어 재판에 넘겨진 안장환 무소속의원이 지난 12월 자진사퇴의사를 밝혔지만 의회는 대한 의원징계 안을 통과시키면서 제명되었다.

윤종호 대구취수원 특위 위원장
윤종호 대구취수원 특위 위원장
김낙관 전국체전 특위 위원장
김낙관 전국체전 특위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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