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세용구미시장이 2022년 임인년 새해 1월, 자신감 찬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장 시장은 새해를 맞아 선산 충혼탑, 왕산허위선생기념관, 박정희대통령 생가 추모관을 찾아 참배행보를 하는 등 그동안 보여 온 행보와는 다른 폭 넓은 행보로 지지층 결집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장 시장은 지난해 자신의 특강을 비롯한 관변단체 행사 위주의 하루 1회 정도 또는 건너뛰기 게시글만 올릴 뿐 그다지 많은 홍보는 자제를 해왔다. 시국이 코로나19로 위기 상항임을 감안 하더라도 진보정당의 시장으로 홍보는 빈약했다.

1월 장 시장 페이스북은 “2018년 취임 당시 630억 원이었던 교부세가 2022년 당초 2,944억 원에서 101억 원이 증가된 3,045억 원으로 최종 확정되어 거의 5배가 되었다”라는 소식과 “구미형 일자리 LG BCM 공장 착공식, 문재인 대통령 참석, 협약 체결 2년 6개월 만에 결실, 전국 최초 대기업 직접 투자 일자리 모델 “등 구미시의 실질적 성과 위주의 게시글이 눈에 띄게 늘어났다.

또한, 35억 달러(4조1000억 원) 사상 최대 규모의 수출소식을 담은 구미의 방위산업체인 LIG넥스원과 한화시스템이 UAE와 ‘천궁-Ⅱ’ 4조 원대 수출계약을 성사를 전하면서 구미시가 K-방산 수출 100억 달러, 구미국가산단 제조혁신 BIG5+1전략에 방위산업 포함, 방위산업 간담회, 아덱스2021 참석, 국정원과 기술보호협약, 방위산업육성TF팀을 구성하는 등 지역방위산업 육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와 같은 굵직한 소식들은 구미시민들에게 달콤하면서 산소를 불어 넣는 효과 즉 기회와 희망이라는 메시지를 주기에 충분해 보인다. 특히 집권 후반기 집권여당의 시장으로 성과에 집착할 수밖에 없다는 것은 그동안의 여론조사가 장 시장에게 회초리가 된 것 또한 현실 정치인으로 돌아선 것 아니냐 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장세용 시장의 이런 자신감 있는 행보는 다가오는 지방선거에 어떤 방향이든 영향이 미칠 것으로 보이며, 민주당의 재집권 여부에 따라 재선도전 행보에 힘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김종열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