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미래 교육, 아이 천국 경북, 뒤처지지 않는 기초학력, 적정 학력 보장 플랜제시
임준희 경북도 교육감 예비후보가 9일 15시, 경북인터넷뉴스를 찾아 지역언론인과 간담회를 갖고 자신의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임준희 예비후보자의 요청으로 이루어진 이 날 간담회는 경북인터넷뉴스(대표 발행인 최현영), 경북 정치신문(대표 발행인 이관순), 미디어디펜스(대표 발행인 김종열)가 참석한 가운데 ‘경북교육의 미래는 평등한 출발선에 있다’며, 교육 정책전문가로서 ‘경북형 유보통합’을 주장했다.
임 예비후보는 유아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아이들의 교육은 첫 출발선이 중요해 누리과정 비용을 전액 지원하고, 유치원 어린이집 교사의 자격 기준 상향통합, 아이 돌봄 서비스를 무상 제공하는 3대 원칙의 ‘경북형 유보통합’을 제시했다.
이어 경북교육 학력 수준이 하위권에 머물고 있다. 지적하고 임기 내 중위권으로 끌어올리는 교육정책을 펼치는 한편, 유아부터 성인까지 모든 도민이 학습권과 교육복지를 보장받는 정책시스템을 반드시 만들어낼 것이라며 자신감을 피력했다.
임 후보는 참교육으로 출발한 전교조가 이념 편향적으로 사회 갈등을 초래하고 정권을 무너트리는데, 아이들을 이용하고 있다, 또한 세월호의 안타까운 사고로 많은 희생자를 만들어냈는데 누구 책임이냐, 당시 교육관계자는 세월호로 박근혜 정권이 무너질 때 무엇을 하고 있었느냐. 지적하자 ”안타깝다. 전교조의 참뜻인 참교육은 사라지고 노동운동으로 전락했다. “인식을 같이하고 ”전교조의 본연의 취지로 돌려 나가는데, 힘을 쓰겠다“는 견해를 밝혔다.
임 후보는 지난 1월 25일 경북교육청 브리핑실에서 “준비된 희망 임준희, 경북교육을 잘 아는 경북 아들, 깨끗하고 참신한 미래비전이 있는 후보를 강조하며 경상북도 교육감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그는 또 이명박 정부 당시 청와대 교육비서실 행정관으로 반값등록금 정책을 입안해 국가장학금 제도를 정착시켜 학비 부담 없이 대학을 진학할 수 있는 교육 정책전문가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임 후보는 1963년 경북 안동 풍산면 출신으로 연세대(행정학, 교육학)를 졸업하고 제33회 행정고시에 합격했다.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에서 교육행정 박사를 거쳐 대구교육청 부교육감, 경남교육청 부교육감, 청와대 교육비서실 행정선임관 등을 거치며 교육정책 분야에서 30여 년을 몸담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