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코로나 19 특수효과, 구미 일자리 천국 만들어낸 인탑스, 고용 8천여명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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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코로나 19 특수효과, 구미 일자리 천국 만들어낸 인탑스, 고용 8천여명 만들어냈다.
  • 김종열
  • 승인 2022.02.23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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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동지역 원룸 싹쓸이 공실 없어 보증금, 월세 오르고...고용인원 부족, 구미시 차원의 특별법 제정해야!
인탑스 효과 백신 제조 특구 못지않은 새로운 시장구조 마련...앞으로 3천여명 더 필요

구미지역에서 삼성전자 휴대폰케이스, 안테나 등으로 자리 잡은 ㈜인탑스가 이번에는 코로나19 진단키트로 5천여 명의 고용효과를 만들어내며 지역상권 회복은 물론 여행사를 비롯한 관련 업종이 활력을 띄며, 침체한 구미경제회복에 대기업을 뛰어넘는 실적을 나타내고 있다.

구미국가공단내 주식회사 인탑스
구미국가공단내 주식회사 인탑스

본지가 관련 업체를 취재한 결과 진미동 일대의 원룸은 이미 인탑스 협력업체와 위탁업체에서 싹쓸이해 그간 보증금도 없이 몇 달을 무료로 유치하는 공실 채우기가 사라졌다.

또한, 5천여명의 신규 일자리로 지역에서 출퇴근하는 버스가 줄을 서서 기다리고, 지역 골목상권이 근로자들의 식사와 회식으로 활기를 찾아가는 모습으로 나타나 90년대 구미시의 호황기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인탑스는 코로나 19 자가검진키트를 OEM 방식으로 제조를 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왔지만 최근 오미 클론 확산에 따른 방역 당국의 자가방역 강화로 마스크 대란에 이은 자가검진키트 대란을 맞고 있다.

진미동 먹자골목 일대
진미동 먹자골목 일대

인탑스는 신규인원채용을 통해 휴일도 없이 풀 라인을 가동하며, 국민건강회복에 앞장서고 있으며, 이번 호황이 내년 하반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인원 수급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구미시 김팔근 노동복지과장은 “현재 인원 수급에 대한 업체의 많은 문의를 받고 있다”면서 “코로나 특수상황과 3~4월 농촌일손 부족 대안 마련을 위해 관계부서와 면밀히 검토 중이며, 조만간 긴급대책을 수립해 나가 지역의 일자리 회복의 계기를 마련해 나가겠다” 말했다.

한편, 김천시는 지난 2월 4일 김천시와 필리핀과 업무협약을 맺고 농촌 일손 부족 해소를 위해 외국인 계절 근로자 도입에 팔을 걷어붙였다. 김천시를 농촌인력을 대상으로 특별기술교육도 병행하면서 국가 간 상호 서로 도움이 되는 정책을 펼치면서 호평을 받아 왔다.

계절 근로자는 계약 기간이 1년 이상 장기근로자와는 달리 3~5개월짜리 여행 비자로 입국하는 단기 근로자이다.

공실원룸이 많았던 진미동일대가 인탑스의 고용효과로 방을 구하기 조차 어려워졌다.
공실원룸이 많았던 진미동일대가 인탑스의 고용효과로 방을 구하기 조차 어려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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