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도 0.82%로 김지식 제치고 낙승...갑 1석, 을 3석 민주 비례포함5석
국민의힘 의장.부의장.위원장 독식 할 듯
더불어민주당이 구미시의회 기초의원 선거에서도 정당지지도의 벽을 넘지 못하고 지난 지방선거의 절반 수준에 머물렀다.
25명의 기초의원을 선출하는 구미시의회는 국민의힘이 지역구 18석, 비례대표 2석을 석권하며 20석으로 다수당을 유지했다. 반면 민주당은 지난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9석을 거머쥐며 돌풍을 일으켰지만, 집권 초 박정희와 새마을 지우기의 학습효과를 넘지 못했다.
구미시 가 선거구는 8명이 출마해 국민의힘 김민성 33.25%, 국민의힘 박교상 23.26%, 민주당 김재우 18.07%로 3명의 정수로 당선되었으며, 그 뒤를 이갑선 12.89%, 권재욱 7.3%, 김인기 3.75%, 이정임 1.11%, 정수미 0.33%를 기록했다.
구미시 나 선거구(선주원남)는 2명을 선출하며, 국민의힘 김낙관 46.96%, 박세채 28.49%로 당선되었으며, 민주당 어상훈 22.56%, 무소속 이성호 1.97%를 기록했다.
구미시 다 선거구(도량)는 국민의힘 김영태 39.26%, 김원섭 38.71%를 득표하며 22.02%를 득표한 민주당 오경숙 후보를 누르고 당선되었다.
구미시 라 선거구(지산.광평.신평.비산.공단) 역시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되었다. 장세구 후보는 기초의원 최다득표인 54.77%를 득표했고, 민주당 김지식 후보와 엎치라고 뒤치락 하던 김정도후보가 20.43%으로 19.61%를 얻은 김지식후보를 0.82%차로 따돌리고 당선되었다. 그뒤를 무소속 박병도 후보가 5.17%를 득표했다.
구미시 마 선거구(상모사곡.임오동)는 국민의힘 청년 신인 허민근 후보가 37.64%로 1위, 김춘남 후보가 28.27%로 구미시의회 사상 최초 3선으로 등극했다. 민주당 채한성 후보는 21.08%, 무소속 김택호 후보는 13%를 얻어 낙선했다.
현직시의원 3명이 격돌한 구미시 바 선거구(선산.도개.무을.옥성)는 양진오 후보의 독주 속에 장미경 의원이 민주당 송용자 후보를 여유 있게 누르고 당선되었다. 양진오 후보는 49.7%, 장미경 33..04%, 송용자 14.1%, 무소속 임예규 후보는 3.14를 득표했다.
전·현직의원의 출마로 기대를 모았던 구미시 사 선거구(고아)는 강승수 45.25%, 이명희 37.88%로 16.86%를 득표한 민주당 이정태 후보를 여유 있게 누르고 의회 입성했다.
후보 5명이 출마한 구미시 아 선거구(산동.장천.해평) 국민의힘 김영길 후보와 민주당 신용하 후보가 나란히 1석씩 나눠 가졌다. 김영길 후보는 47.33%, 신용하 후보는 25.28%로 당선되었으며, 황지도 후보 21.1%로 아깝게 낙선했으며, 무소속 배강형 후보가 512표로 4.79%, 유태하 후보가 158표로 1.47%를 득표해 낙선했다.
지역구 1위를 기대했던 구미시 자 선거구(인동.진미)는 민주당 이상호 후보가 3위를 기록하며 턱걸이했다. 또한, 구미시의회 의장에 도전장을 던진 안주찬 후보도 29.2%의 득표로 입성했으며, 국민의힘 소진혁후보가 이변 없이 38.56%를 득표해 1위로 입성했다. 무소속 신문식 후보는 7.6%를 득표하며 낙선했다.
비서출마로 논란을 빚으면서 지역민심의 반발을 샀던 구미시 차 선거구도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나란히 1석씩 나눠 가졌다. 김영식 국회의원의 비서 출신인 정지원 후보는 41.15%를 득표했으며, 재선에 도전한 이지연 후보도 31.99% 민주당 후보로는 가장 높은 득표를 보이며 의회 재입성했다. 김우석 후보는 19.88%, 권성철 후보는 6.96%로 낙선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