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0년전 문화유적 시민속으로 ‘황상동 고분 기록단’, 집중능력 강화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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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0년전 문화유적 시민속으로 ‘황상동 고분 기록단’, 집중능력 강화교육 실시
  • 여미나
  • 승인 2022.06.11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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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작성법, 사진 촬영법, SNS 홍보방법 등. 집중교육...7월 황상동 거주 주민대상 회원모집 들어갈 듯.

황상동 고분 기록단(대표 김승한)이 실무진 집중능력 강화를 위한 교육이 지난 6월 8일 19시, 지역사무실에서 실시되었다.

구미시 황상동 고분기록단 강의가 지난8일 기록단 사무실에서 실시되었다.
구미시 황상동 고분기록단 강의가 지난8일 기록단 사무실에서 실시되었다.

기록단은 지난 교육과정을 통해 황상동 고분의 역사와 중요성, 기록 역할의 중요성 교육을 받은 데 이어, 4회에 걸쳐 기사작성법과 문화유적기록을 위한 카메라 사용법을 집중교육을 받는 과정으로 진행되며, 강의는 미디어디펜스 김종열 대표가 맡고 있다.

특히, 기록단에서 교육을 받은 회원을 상대로 시민기자로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하고, 직접 작성한 기사를 SNS 또는 홈페이지 등에 홍보함으로써 황상동 고분의 역사를 널리 알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나아가 기록단은 고분군을 명실상부한 역사관광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마을공동체 사업으로 확산해 나갈 것으로 알려졌으며, 주민참여를 통한 역사가 숨 쉬는 황상동의 이미지를 집중 조명할 것으로 보인다.

황상동 고분은 신라가 고대국가로서 체제를 갖추어 나가던 4~6세기에 축조된 경북 북부지역의 중심고분군 가운데 하나로 알려졌으며, 1962년 이후 3차에 걸친 발굴조사와 1회의 정밀지표조사 결과 목곽묘 59기, 석곽묘 90기, 토광묘 2기, 석실묘 1기 등 대형분 28기를 비롯하여 봉토분 271기가 확인되어 이 지역의 삼국시대 역사와 문화를 밝힐 수 있는 귀중한 문화유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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