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호 인수위', ‘새희망 경제도약 프로젝트’ 제안, 시대착오로 탁상인수위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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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호 인수위', ‘새희망 경제도약 프로젝트’ 제안, 시대착오로 탁상인수위 비판
  • 김종열
  • 승인 2022.06.26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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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감염시대, 명산 위주 관광문화 언제적? 시대착오적 관광문화 벗어나야!
스포츠 레저관광문화로 바꾸어야…. 낙동강, 대성지, 천생산, 도리사, 산악 수상스포츠 천국

내달 1일 민선 8기 김장호 구미시장 취임을 앞두고, 구미시의 시정 방향이 윤곽을 드러내면서 ‘기회발전 특구와 도시예술지구’ 등 국가산단과 문화를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만들어가겠다는 의지가 담아내고 있어 윤석열 정부와 맥을 같이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 당선인 인수위원회
김장호 구미시장 당선인 인수위원회

김장호 구미시장 당선인의 ‘민선8기 구미시장직 인수위원회(이하, ‘인수위’)‘가 ‘새희망 경제도약 프로젝트’를 제안하고, 24일까지 3일간 공약사항 검토 및 정책 제안 회의를 개최,민선8기 슬로건 및 시정목표, 핵심 추진과제 설정을 위한 각종 정책을 만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인수위 기업유치위원회에서는 경기 활성화와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산단 혁신형 기회발전 특구 조성 △중소기업 전용 산단 조성 △지역기업 ESG 경영을 통한 도․농 상생발전 방안 등 ‘새희망 경제도약 프로젝트’를 제안했다.

행복문화 도시위원회에서는 ‘50만 구미시대 프로젝트’라는 대전제 하에 △산업단지 도시예술지구 지정 △금오산 관광특화사업 추진 △지역 연고 스포츠팀 유치 방안 등을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수위에서 제안된 과제들은 향후 해당 부서와 협의․검토 과정을 거쳐 민선8기 시정과제에 반영될 예정이다.

별도로 구성된 민선8기 시정혁신자문위원회도 매주 1회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있으며 혁신과제 아이디어 제안과 더불어 당선인의 공약사항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각 사업별 전략 마련을 위한 자문 활동을 하고 있다.

전우헌 인수위원장은 “당선인의 시정철학과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각 분야별 혁신 과제의 구체적인 밑그림을 그려, 민선8기 구미시의 첫 시작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수위의 ‘금오산 관광특화사업’구상에 대하여 명산을 중심으로 한 관광문화는 요즘 관광문화과 뒤떨어진 행정이라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금오산 정상을 쉽게 접하는 케이블카와 캠핑 구역 시설 확증만 이루어진다면 금오산은 관광특구지정 없이도 많은 방문객을 유치할 수 있다고 분석된다.

또한, 코로나 등과 같은 사회적 집단감염 이슈로 복잡한 관광시설을 찾는 수요가 줄어들고, 가족 단위, 싱글족 문화가 정착되고 있는 시점에서 차박, 비박, 캠핑문화에 맞는 스포츠와 레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관광산업을 육성해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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