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호, “홍 시장 무방류 시스템 모르고 한소리” 과불화화합물 취수원 이전명분 “구미의 300배 검출”
상태바
윤종호, “홍 시장 무방류 시스템 모르고 한소리” 과불화화합물 취수원 이전명분 “구미의 300배 검출”
  • 김종열
  • 승인 2022.08.16 06: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먹는 물 깨끗해야 한다며 취수원 이전 주장에 대구는 무방류 시스템 반대”
과불화화합물 구미공단 0.016(㎍/L)보다 성서공단 300배, 달서천 하천 15배, 서부 하수 13배 높아
윤종호 경상북도의회 의원(구미시 6선거구 산동,해평,장천)
윤종호 경상북도의회 의원(구미시 6선거구 산동,해평,장천)

홍준표 대구시장이 구미공단의 낙동강 오염 원인자 책임론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취수원 이전 반대 전도사로 활동해온 윤종호 경상북도의회 의원이 홍 시장의 발언을 정면 반박하고 나섰다.

윤종호의원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대구시가 취수원 이전의 명분으로 재점화된 과불화화합물 검출로 무방류 시스템 도입을 환경부로부터 대구시가 제안받았지만, 권영진 시장이 반대 했다며 홍 시장의 발언은 대구시는 하지 않고 낙동강 오염의 주범을 구미시에 떠넘긴다며 반박하고 나섰다.

이어 "지난 2018년 낙동강 과불화화합물 문제가 나왔을 때, 대구 성서공단이 구미공단보다 성서공단은 약 300배 이상, 달서천 하천 15배, 서부 하수 13배 많이 검출되었다."라면서 홍준표 시장이 그것을 모르고 한 소리로 규정했다.

2021년7월14일 환경부, 경상북도,대구시가 주민성명회에서 윤종호 당시 구미시의회 의원이 강하게 항의하고 있다.
2021년7월14일 환경부, 경상북도,대구시가 주민성명회에서 윤종호 당시 구미시의회 의원이 강하게 항의하고 있다.

즉 낙동강의 오염은 대구시가 시키면서 구미국가산단 탓을 하고 있다 지적했다. 또한, “환경부가 2018년 성서공단에 제안한 무방류 시스템을 대구시가 거부했으며, 구미시는 환경부와 협의해 타당성 용역으로 했지만, 환경부가 막대한 예산이 들어간다며 실효성 때문에 흐지부지되었지 구미시가 안 하다 한 적은 없다” 잘라 말했다.

특히 낙동강의 오염 원인으로 지목된 산업단지는 "구미 5공단은 겨우 16개 종목입주가 허용되었지만, 대구 성서공단은 30개 업종이 입주해 낙동강 오염을 더 많이 한다"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 "앞으로 홍 시장이 밀어붙일 것으로 예상한다며, 김장호 구미시장은 시민의 뜻에 따라 정책을 펼친다면 취수원문제는 쉽게 해결될 수 있다"며 시민을 믿고 정책을 펼쳐나가 달라 주문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