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지사, 경포해수욕장 119수상구조대원 격려...심폐소생술 스마트폰으로 홍보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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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지사, 경포해수욕장 119수상구조대원 격려...심폐소생술 스마트폰으로 홍보해야
  • 김종열
  • 승인 2022.08.17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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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난전문장비 및 드론을 이용, 여름철 수난사고 안전실태 점검

김진태 강원지사가 피서철 수난사고 예방을 위해 운영 중인 강릉소방서 119수상구조대가 활동하고 있는 경포해수욕장을 16일(화) 오전 10시30분에 찾아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여름철 수난사고 안전실태를 보고 받고, 실제 응급상황 대비 심폐소생술을 직접 배우기도 했다.

김진태 강원지사가 16일, 강릉119 수상구조대를 격려방분했다.
김진태 강원지사가 16일, 강릉119 수상구조대를 격려방분했다.

김 지사는 “피서철을 맞아 500만여 명이 넘는 관광객들이 동해안 해수욕장을 찾아주셨고, 그 중 75만 명이 경포해수욕장을 방문하였다”라면서 “119 수상구조대원 여러분이 없었다면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피서를 즐길 수 있었겠는가”라고 119수상구조대원들에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특히,“심폐소생술은 너무나 중요하다. 일반인들도 언제 어디서나 심폐소생술을 쓸 수 있도록 홍보‧교육 또는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검색할 방법 등 여러 가지 방안을 고민하겠다”라고 하면서 “앞으로도 소방대원들이 안전하게 현장활동을 해주시고, 또한 피서객들도 인명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도내에서 최근 3년간(‘19~’21) 발생한 수난사고는 637건으로 7~9월(3개월간) 발생한 건수는 60%(377건)에 육박하고 있다. 사고의 주요 원인으로 수영미숙이 122건으로 가장 많고, 고립‧급류, 레저활동 안전사고 순이다.

여름철 반복되는 수난사고를 줄이고자 강원도소방본부는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도내 해수욕장, 계곡 등 주요 물놀이 장소 16개소에 1일 근무 65명을 현장배치, “119 수상구조대”를 지난 7월초부터 8월 21일까지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수상구조대 운영 장소에서는 사망자가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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