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7회 전국기능경기대회 경북 선수단 해단식이 10월 12일 오전 11시에 구미컨벤션센터(구미코)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는 입상선수 83명, 지도교사 55명 등 대회관계자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상선수 및 유공자 시상, 참석자 오찬 등과 함께 진행되었다.

이번 전국기능경기대회 경북 선수단은 금메달 12개, 은메달 13개, 동메달 14개, 우수상 9개, 장려상 35개 등 총 83개의 상을 수상하였으며, 그 중 구미시 선수단은 금메달 2개, 은메달 5개, 동메달 1개, 우수상 2개, 장려상 6개 등 총 16개의 상을 수상하였다.

특히, 2020년 제55회 전국기능경기대회부터 이번 제57회 대회까지 경상북도가 3년 연속 종합우승을 거두어, 경북 내 숙련기술인들의 기량을 다시 한번 전국에 널리 알리게 되었다.

이날 김장호 구미시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대회에서 최고의 역량을 발휘한 우리 선수들과 헌신적으로 지도해 주신 지도교사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공단 50년 역사를 가진 우리 구미가 시대에 따라 주력산업을 성장시킬 수 있었던 데에는 기능인들의 땀과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라고 하며, 대회 입상선수들에게 메달을 시상하였다.

한편, 구미에서는 금오공업고등학교, 구미전자공업고등학교가 우수 육성기관(금메달 입상선수 배출 학교)으로 선정되어 이번 해단식에서 감사패를 수여 받았으며, 전자공고·금오공고·경북생활과학고 지도교사는 표창장을 수여받았다.

김종열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