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친 한선교, 태극기세력 '이제는 우리가 지지하는 정당 생겼다.' 환호
미래한국당 한선교대표는 16일 비례대표 순번을 발표하고 1번에 조수진 전 동아일보 논설위원, 2번 신원식 전 육군수도방위사령관, 3번 김예지 전 숙명여대 피아노 실기 강사, 4번 조태용 전 외교부 1차관을 상위 순번으로 배치했다.
조 전 논설위원는 채널A에서 ‘대깨문, 대깨조’라는 표현으로 문재인 대통령과 조국을 맹목적으로 지지하는 이들을 비판하는 언어로 서슴없이 사용해 보수우파 지지층으로부터 적극적인 지지를 받아왔다.
육군수도방위사령부 사령관 출신인 신원식장군 역시 각종 방송패널로 참석해 북한의 미사일발사와 현 정부의 대북정책을 비판하며, 부수진영의 인기를 이어왔다. 한국당의 이번공천은 전투력강한 인사들을 당선권에 전진배치 함으로서, 박근혜 전 대통령이 던진 메시지에 한선교 대표가 화답을 했다는 평가다. 박 전 대통령의 정치성향을 볼 때 유영하변호사를 배제하는 것은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가 영입한 인물을 당선권 밖으로 배번을 한 것과 무관치 않은 것으로 보인다.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배치순번-
1번 조수진 前 동아일보 논설위원
2번 신원식 前 육군수도방위사령관
3번 김예지 前 숙명여대 피아노 실기 강사
4번 조태용 前 외교부 1차관
5번 김정현 現 법률사무소 공정 변호사
6번 권신일 現 에델만코리아 수석부사장
7번 이영 前 한국여성벤처협회 회장
8번 우원재 現 유튜브채널 '호밀밭의 우원재' 운영
9번 이옥남 現 시장경제와 민주주의연구소 소장
10번 이용 現 봅슬레이 스켈레톤 국가대표 총감독
11번 권애영 前 자유한국당 전남도당위원장
12번 박대수 前 한국노총 서울지역본부 의장
13번 이경해 現 바이오그래핀 부사장
14번 신동호 前 MBC 아나운서 국장
15번 김수진 現 전국학부모단체연합 대표
16번 하재주 前 한국원자력연구원 원장
17번 정선미 現 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모임 사무차장
18번 정운천 現 미래한국당 최고위원
19번 윤자경 前 미래에셋 캐피탈 대표이사
20번 방상혁 現 대한의사협회 상근부회장
21번 윤주경 前 독립기념관장
22번 이종성 前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사무총장
23번 전주혜 前 서울지방법원 부장판사
24번 노용호 現 미래한국당 당무총괄국장
25번 김정희 現 바른인권 여성연합 공동대표
26번 윤창현 前 한국금융연구원 원장
27번 정경희 前 국사편찬위원
28번 황성욱 現 법무법인 에이치스 대표변호사
29번 이효원 前 새로운보수당 청년 당대표
30번 김태기 現 단국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31번 황유정 現 명지대 미래융합대학 겸임교수
32번 박대성 現 페이스북 한국·일본 대외정책 부사장
33번 박소영 現 정시확대전국학부모모임 대표
34번 김치원 前 맥킨지 컨설턴트
35번 김란숙 現 IT 여성기업인협회 수석부회장
36번 박영준 前 금융감독원 부원장
37번 박현정 前 삼성생명 전무
38번 김정욱 現 기회평등학부모연대 대표
39번 한무경 前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
40번 송근존 現 한국어도비 시스템즈 사내변호사
-순위계승 예비명단-
1번 권순영 現 대한민국상이군경회 부회장
2번 성창규 現 서울대 의대 교수
3번 신민아 前 매일경제 국제부 영문뉴스 팀장
4번 지성호 現 나우 대표이사
5번 조갑련 前 경상남도 유치원 평가위원
6번 권성열 現 부경대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