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공공기관 수출입은행 구미지점 폐쇄 안 철회…. 구미 정치권 지점으로 승격 한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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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공공기관 수출입은행 구미지점 폐쇄 안 철회…. 구미 정치권 지점으로 승격 한목소리
  • 김종열
  • 승인 2022.12.27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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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의원, 기업 수출지원을 위해서는 출장소 폐쇄 아닌 구미지점 설치 필요.
안 의장, 구미경제 위상에 걸맞은 기능 강하로 지점으로 승격에 시민 힘 모을 것.

기재부가 12월 26일, 공공기관 기능조정 및 조직·인력 효율화 계획 확정을 통해 공공기관 정원의 12,442명(공공기관 전체 정원 44.9만 명의 2.8%)을 감축하고, 유사·중복 사업 정리, 지방·해외조직 효율화 등을 결정했지만, 수출입은행 출장소 폐쇄는 철회되었다.

그동안 폐쇄대상에 포함되었던 수출입은행의 지방출장소는 기업서비스 지원 등 필요성이 인정되어 존치하기로 했다. 따라서 구미출장소도 존치가 확정되었다.

구자근 (국민의힘 경북 구미갑) 국회의원
구자근 (국민의힘 경북 구미갑) 국회의원

구자근 의원은 수은 구미 등 출장소 폐쇄안 철회를 환영한다는 보도자료를 통해 “기재부가 12월 26일 <공공기관 기능조정 및 조직·인력 효율화 계획> 확정을 통해 수출입은행의 구미 등 지방출장소 폐쇄계획안을 철회하기로 한 것을 환영하며, 앞으로 수은의 수출지원 서비스 강화를 위해서는 현행 출장소를 구미지점으로 격상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구의원에 따르면 지난 11월 10일 “윤희성 한국수출입은행장과의 면담을 통해 구미출장소 폐쇄계획안은 수출 강화를 위한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 기조와 맞지 않고 기업들의 수출지원에도 문제가 많아 전면철회되어야 한다.”라고 촉구한 바 있다면서 11월 7일에도 추경호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에게도 공공기관 혁신 관련 한국수출입은행의 지방출장소 폐쇄계획안을 변경할 것을 촉구한 바 있다.

구자근 의원은 “구미지역은 내륙 최대 규모의 국가산업단지를 보유하고 있고, 수출액 기준 178억 불로 전국 7위 도시에 해당하는데도 불구하고 현재 구미출장소로 운영하고 있는 만큼, 수출지원 서비스 강화를 위해 출장소 폐쇄가 아닌 구미지점으로 격상해야 한다.”라는 입장이다.

안주찬 구미시의회 의장이 양향자 반도체 특별위원장 초청 특강에서 인사말을 하고있다.
안주찬 구미시의회 의장

구미시의회도 지난 11월 11일 안주찬 의장의 성명서를 동해 “수출입은행은 폐쇄가 아니라 오히려 승격해야 한다.”라며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안주찬 구미시의회 의장은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정부의 수출입은행 구미출장소 폐쇄 철회 결정을 적극적으로 환영합니다>라는 게시물을 올리고 “그동안 구미 경제계와 시민들이 걱정하고 우려하신 수출입은행 구미출장소는 다행히도 존치 결정이 내려졌다”라며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이어 “지난 11월 8일 수출입은행 구미출장소 폐쇄 방침에 반대하는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11월 18일 경상북도 시군의회 의장협의회에서는 수출입은행 구미출장소 존치 및 기능 강화 건의안을 제안 설명하여 채택시키며 지역균형발전에 역행하는 출장소 폐쇄계획을 격렬히 반대해 왔다”라면서“구미시 경제 위상과 기업 수요를 고려해서 수출입은행 구미출장소 기능을 강화해서 지점으로 승격될 수 있도록 의회와 경제계, 시민들과 힘을 모아서 더욱 노력하겠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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