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수의사회 구미시분회(회장 황상룡)과 관내 공수의(11명)는 지난 12월 27일 이웃돕기 성금 1,000만원(회장 200만원, 공수의 800만원)을 구미시(시장 김장호)에 기탁했다.

앞서 수의사분회는 2019년에는 보건소 등 코로나19 종사자에게 물품 330만원을, 2020년에는 성금 1,000만원을 기탁하는 등 사회공헌에 앞장서 오고 있다.

황상룡 회장은 "올해는 코로나19와 경기 침체 여파로 그 어느 해보다 어려웠는데, 이럴 때일수록 이웃을 되돌아봐야 한다는 생각을 모아서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수의사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구미시 수의사분회는 회원이 각자 동물병원을 운영하면서, 공수의로 위촉된 원장은 주어진 가축전염병 예방 활동으로 축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공중보건위생에 매진하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성금을 기탁한 수의사분회에 감사드리며,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연말을 보낼수 있도록 잘 전달토록 하겠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김진욱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