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석춘, ‘공천 개입설’ 사실무근. 당에서 출마제의…자유우파 통합위해 올바른 선택 기대
미래통합당 김영식(구미을) 예비후보의 기자간담회가 19일 오전10시 '중부신문, 경북정치신문, 경북인터넷뉴스, 미디어디펜스' 언론4사 요청으로 미디어디펜스에서 가졌다.
100분간 이어진 간담회는 그동안 논란이 된 ‘미투 의혹과, 후보자의 정치성향, 공천과정, 공천갈등, 구미 경제 활성화 타개책’등 김 예비후보의 출마기자회견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 되었다.
정치성향을 묻는 질문에 김 예비후보는 대구에서 태어나 영남대학교를 다니고 미국유학 후, 원자력연구소, 금오공대에 근무할 정도로 친 박정희 성향을 강조했다. 또한 조국사태와 패스트트랙(선거법개정, 공수처법)에도 불구하고 현 “통합당의 성향은 반대와 찬성으로 나누어진 정체성 없는 정당이라는 질책” 에 대하여 “우리 목표가 총선에서 다수당이 되어, 문재인정권을 교체하는 것 이라며, 통합에 대한 문제는 총선승리를 위해 한발씩 물러나달라며, 이것이 박 전 대통령이 던진 메시지의 답이라 평가했다.
이어 미래통합당 핵심지지층의 한 축인 태극기세력과 자유통일당(우리공화당)의 분열에 대하여 김 예비후보는 조원진 대표와 학교동문이라 소통을 한다며, 우파화합을 위해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고 밝히고, 태극기세력들의 분열은 문재인정권의 연장에 빌미가 될 수 있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그는 또 지난해 ‘박정희와 구미공단’ 공동대표 제안거부에 대한 입장도 내 놓았다. 지난해 지역경제연구모임을 출범하고 인재영입과정에 자신이 내놓은 입장이 이념을 배제한 연구진 모임이다. 면서 당시 집행부와 의논과정에 적절치 않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지 자의적 판단은 아니며, 자신의 역할을 충분하게 하겠다는 입장이다.
“통합당에서 추가공모 제의, 장 의원 개입한바 없다. 총장 재직 시 서류준비 도움 커”
김 후보는 장석춘 의원과 공천 지원설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 김 후보는 “자신과 미래통합당과의 인연은 황교안 대표가 추진한 2020경제대전환 위원회 집필위원으로 인연이 되었다. 장 의원이 불출마 선언 후 자천 타천으로 거론된 것일 뿐이다.” 밝히고 “장의원이 좋은 이야기는 했을 수는 있겠지만 관여한 것은 없다” 며 선을 그었다.
이어 장석춘의원 보좌관 이 도움을 준 것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 자신이 총장재임시절 준비했던 서류가 공천신청 서류와 공통된 것이 많아, 이틀 밤을 새워 준비했다고 못 박고, 의원실 개입설을 일축했다. 그는 또 28일경 장의원이 밀고 있는 후보가 김 후보냐는 질문에 “마음에 둔 것인지는 몰라도 자신은 몰랐으며, 통합당의 제의에 따라 준비한 것뿐”이라는 입장만 내놓았다.
그는 공천갈등으로 약6개월 가까이 아스팔트에서 자신을 알린 후보들이 있다. 이들 후보가 낙하산이라며 강한반발을 한다. 또한 몇 후보는 무소속출마도 불사 한다고 한다고 하자 자신은 ‘생각이 바른 리더’ 라고 자처하고 국민경선제는 우리정당과 맞지 않다. 당원과 국민여론 경선이나, 정당에서 필요한 전략공천도 필요하며, 자신이 전략공천으로 배제된다면 수용한다는 입장이다.
또한 장 의원과 김봉교, 추대동 예비후보간의 불화설에 화합이 되겠냐는 질문에 김 예비후보는 “경선 억울함 충분히 이해한다. 자신도 단수후보 된 기준을 알 수 없다 며 두 후보와 친분이 있고 또 만났다. 올바른 선택을 기대 한다.” 고 덧붙이고 “자유우파” 통합을 위해 심사숙고할 것을 요청했다. 며 통합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구미 위해 누구하나 몸 던지지 않아 발언, ‘오해’ 사과드린다. ‘오만, 독선’지적 겸허히 수용
“기자들 너무 어렵다, 지적에 일면 동의 쉬운 방법으로 접근하겠다.” , '100만 경제권 중심도시 슬로건' "경제는 심리다”에서 출발
참석 기자들은 이구동성으로 김 후보의 경제에 대한 전달력이 너무 어렵다며 시민이 알 수 있는 말로 해 달라 주문이 이어졌다. 기자들의 대학 취업률을 높이는 방안과 구미교육의 인재부족이 대기업 투자의 걸림돌이라는 지적에 “하이테크산업에서 하이찬스 산업으로 공급을 확대해야 한다” , “60%로의 제조업비중에 구미는 서비스비중이 70%라며 30%를 더 끌어올려야 한다. 규제를 풀어야 일자리가 늘어난다고 밝히는 중 기자들의 원론적인 대답이 아닌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답을 요구하자 ”아직 준비가 필요하다“ 며 한발 물러섰다.
이어 구미경제 활성화에 대한 수직계열화의 비판적 입장을 지적하자 “수직 수평의 장단점이 있다며, 기업과 산업의 구조에 맞는 두 가지의 장점을 수용한다는 입장을 밝히고, 구미경제 패러다임 변화를 둔 공약이 준비되면 시민이 이해하기 싶게 발표를 하겠다 말했다. 그는 또 슬로건이 100만 경제권중심도시 슬로건에 대해 ”경제가 먼저고, 경제는 심리다. “며 심리전에서 위축이 되지 않아야 경제를 성공시킬 수 있다고 피력했다.
지방공무원 연수 술강요, 성추행, 폭행 전혀모른다. 미투는 변호사선임 검찰수사의뢰, 진원지 의도있다.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른 ‘미투’ 의혹에 대하여, 김 후보는 분명한 입장을 피력했다. 김 후보는 기자의 “실체가 있으면 대응 하겠다”는 것이냐, 모 사이트에 게시된 “지방공무원 연수중 술 강요, 폭력, 성희롱” 과 총장 재임 시 불거진 학생들 간의 성추행사건에 대한 질문에 그는 단호한 입장을 내놓았다. “실체가 없다. 또한 이미 변호사를 선임하고 검찰에 수사의뢰를 했다며, 미투에 대한 의혹의 진원지에 ”의도가 있다“고 규정했다. 이어 지방공무원 연수프로그램은 있는지 조차 모르고 있다고 밝히고, 2015년 금오공대 OT에서 발생한 술 강요, 성추행, 폭행사건의 징계결과에 대하는 오래지나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