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봄 개학기 학교 주변 불법광고물 일제정비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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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봄 개학기 학교 주변 불법광고물 일제정비 실시
  • 김진욱 기자
  • 승인 2023.03.02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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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 말까지 시군·경찰·경북 옥외광고 협회 등 민·관 합동 일제정비 -
- 시군 합동점검 실시로 유해광고물 없는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 -

경북도는 봄 개학기를 맞아 쾌적하고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달 27일부터 3월 31일까지 5주간 유치원·초중고등학교 주변 노후 간판, 현수막, 전단지 등 불법광고물 정비에 나선다.

특히 경북도와 김천, 영주, 경산, 청도, 봉화 5개 시군은 경찰, 옥외광고 협회 등 관련 기관과 합동점검을 실시해 학교 주변 어린이보호구역(주 출입문 300) 및 교육 환경보호구역(경계선 200) 내 상가, 유흥업소 등이 밀집한 가로변에 대해 중점 정비를 실시한다.

주요 정비 대상은 낙하위험이 있는 노후 간판, 음란·퇴폐적인 유해광고물, 통학생 및 보행자의 통행에 지장을 초래하는 현수막, 입간판, 에어라이트 등이다.

노후·위험 간판은 업주에게 자진 철거를 유도하고 현수막, 벽보, 전단 등 불법 유동광고물은 현장에서 즉시 수거한다.

박동엽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봄 개학기 학교 주변 불법광고물 일제정리를 통해 유해 광고물 없는 교육 환경을 조성해 학생들이 안심하고 등하교 할 수 있는 통학환경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0월 경북도는 가을 개학기 불법광고물 일제정비 및 단속에 나서 697건을 적발해 과태료 2천1백만 원을 부과하고, 693건에 대해 계고 등의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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