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벚꽃의 계절이 돌아왔다. 구미시 교통계획은 어떻게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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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벚꽃의 계절이 돌아왔다. 구미시 교통계획은 어떻게 되나?
  • 김종열 기자
  • 승인 2023.03.22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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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변도로 이번 주말 만개, 금오산, 자산 샛강생태공원 다음 주 중 만개
인은동 강변도로입구 벚꽃길
임은동 강변도로입구 벚꽃길

코로나 19로 마스크와 사회적 거리 제한으로 야외나들이가 아쉬웠던 지난 3년을 거치며 화사한 모습으로 돌아온 벚꽃과 함께 추억을 남기는 계절이 돌아왔다.

구미시의 대표적인 벚꽃 명소는 단연 강변도로 벚꽃 가로수로 1968년 구미산업단지 조성 당시 심은 것으로 약 50년의 거목으로 자라 풍성한 벚꽃길을 만들어내고 있다. 또한, 낙동강 주차장이 확보되어있어 시민들이 즐겨 찾지만, 차량통행으로 인한 안전사고 대책이 시급해 벚꽃이 만개하는 2주간은 주말 차량통행을 우회하는 방안을 찾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강변도로 벚꽃 2023.3.22
강변도로 벚꽃 2023.3.22

금오산 벚꽃도 40년~50년 된 벚꽃으로 금오초등학교에서 올레길을 따라 걸으면 금오지에 떨어지는 꽃잎들이 예술이다. 금오산은 대한민국 100대 명산 중 하나로 꼽힐 만큼 많은 관광객이 찾아와 주말이면 차량정체로 몸살을 앓고 있다. 따라서 금오산대주차장에서 셔틀버스를 이용한 교통분산 대책이 시급할 것으로 보인다.

자산 샛강생태공원 벚꽃도 빼놓을 수 없는 명소로 자리 잡았다. 구미지역에서는 마지막으로 벚꽃을 즐길 수 있는 곳이기도 하지만 바람에 벚꽃이 날리며 떨어지는 모습은 마음까지도 녹이기도 한다.

구미시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보다 기온상승과 일조시간 길어 일찍 개화가 시작되고 있다면서 개화가 시작된 강변도로는 이번 주말이면 만개 절정에 이룰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이달 말부터 금오산 벚꽃축제가 열리는 금오산길과 자산 샛강생태공원은 이번 주말 개화하여 다음 주 중 만개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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