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가수와 함께하는 효도 한마당 경북실버 효도 대축제가 23일, 오후 4시 해평면 해평중·고등학교 특설무대에서 1500여 명의 어르신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1부 개회식과 2부 공연으로 나눈 이 날 행사는 사단법인 한국나눔연맹(사무총장 안천웅)과 해평면 발전협의회(회장 문영주)가 공동 주관·주최를 하고, 배영만 씨가 사회를 맡았으며 난타 공연, 궁중 한복 쇼, 밸리댄스, 색소폰 연주, 마술, 방송 댄스와 박일준, 이수진, 남일해, 배은희, 전기호, 민 지, 나연, 진국이 등이 출연했다. 또한, 백세인생의 주인공인 이애란 씨가 출연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날 행사장은 김장호 구미시장을 대신해 서정진 여사가 참석하였으며, 김영식 국회의원, 윤종호 도의원, 신용하 구미시의회 의원, 양재경 대한노인회 경북연합회장을 비롯한 지역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이어졌다.

한편, 이번 행사를 주최한 사단법인 한국나눔연맹은 2022년 전국자원봉사연맹에서  한국나눔연맹으로 이름을 바꾸었으며, 직영급식소 9개소, 위탁급식소 4개를 운영하는 천사 무료급식소와 함께 대표적인 봉사단체로 알려져 있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지역 쌀 매입을 통해 사랑의 쌀을 어려운 이웃에 희망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농촌 경제회복지원과 기본적인 식생활 지원에도 적극 나서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안천웅 사무총장은 1992년부터 30년째 봉사를 이어오고 있다.

김종열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