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일과 삶이 조화…낭만문화도시 구현한다
상태바
구미시, 일과 삶이 조화…낭만문화도시 구현한다
  • 김진욱 기자
  • 승인 2023.06.22 19: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라면축제‧푸드페스티벌‧금오산벚꽃축제 등 대표축제 육성 -
- 2025년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개최 준비 -

구미시는‘일과 삶이 조화를 이루는 낭만문화도시 구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구미만의 특색있는 대표축제 발굴‧육성에 주력하고 있으며, 2025년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유치에도 성공함으로써 낭만과 활기가 어우러진 매력도시 구미 만들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다양한 문화기반시설을 구축함으로써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힘쓰고 있다. 공공도서관, 국민체육센터, 어린이집 등 생활 SOC 복합시설인 강동꿈나무 문화나눔터가 11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올해 3월 준공 후 현재 시범운영 중인 구미영상미디어센터는 10월 개관을 앞두고 있어 1인 미디어 시대 영상문화를 이끌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산업도시의 가치에 가려져 왔던 역사, 예술 등 문화적 자원의 재조명을 통한 도시의 새로운 가치 및 정체성 확립을 위해 문화도시를 조성하고 24년도‘문화도시 지정’을 준비하고 있다.

조례 제정, 지원센터 출범, 경북문화재단과의 업무 협약 등 행정적 기반을 마련했으며, 지역 문화생태계의 탄탄한 기초 마련을 위한 자율적 시민활동 지원과 문화인력 양성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시는 새로운 생활, 관광, 소비 흐름을 반영한 축제 콘텐츠 발굴 및 개발도 시도하고 있다. 원도심에서‘라면’이라는 주제에 더욱 집중하는 식음 축제로 11. 10.(금) ~ 12.(일) 3일간 개최 예정이며, 구미 문화로, 금리단길, 새마을중앙시장까지 축제의 장으로 변모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봄 국내 최대 캠핑페스티벌인「고아웃캠프」를 성공적으로 치러내며 전국 520만 캠핑 인구에‘구미’라는 도시를 주목하게 하는 전환점을 마련했다.

구미 음식을 주제로 개최한 2022 제1회 구미 푸드 페스티벌은 지역 대표 축제의 부재 속에서 성공한 축제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는 10. 28 ~ 29 양일간 송정 복개천 주차장에서 축제장을 4개 권역으로 넓히고 먹거리 부스를 70여 개로 확대해 역사테마 밥상&구미맛 특별전시관, 키즈존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에는 2025년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유치에 성공함으로써 명실상부한 국제 명품 스포츠 도시로 우뚝 섰다. 45개국 1,200여 명이 참가 예정인 이번 대회는 아시아권 육상대회 중 가장 큰 규모이자 권위 있는 대회로서, 우리나라는 1975년 서울(제2회), 2005년 인천(제16회) 대회 이후 20년 만에 구미시에서 개최된다.

같은 해 열리는 2025도쿄 세계육상경기선수권대회의 참가권을 두고 선수들의 열기가 한층 뜨거울 전망이며, 선수단 및 임원, 심판진 등 많은 인원이 구미를 방문함으로써 명품체육도시 구미의 가치를 드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산업도시 가치에 가려져 있던 구미시는 풍부한 문화자원을 가진 도시로서, 이를 잘 활용해 특색있는 대표축제 발굴 등으로 전국에서 찾아오는 도시로 변모 중에 있으며, 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쉽게 누릴 수 있는 즐길 거리가 가득한 낭만과 활기가 넘치는 매력적인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보도참고자료>

◆ 일상에서 누리는 낭만문화로 문화예술 향유권 신장

금오산도립공원 내 금오천을 배경으로 열리는 거리문화축제인「청춘, 금오천 벚꽃 페스티벌」은 분야별 문화공연과 벚꽃 개화 계절을 잘 표현한 포토존 및 새롭게 시도한 외벽 영상(미디어 퍼사드) 등 다양한 시민참여형 프로그램 운영으로 방문객의 사랑을 받았으며, 문화적 공간으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지역민들에게 직접 찾아가 다양한 분야의 예술공연을 선사하는, 일상에서 누리는 고품격 음악회인‘찾아가는 음악회’는 지난 5월 광평동을 시작으로 올해 총 4회 예정이며,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며 만들어가는 공연인 구미문화예술동아리 상설 공연과 지난 5월부터 매주 토요일 문화로에서‘구미에서 즐거울락(樂) <문화로 버스킹>’이 상설 열리고 있다.

아울러, 금오산 산책로에 자리잡고 있는 예갤러리는 방문객 누구나 부담 없이 미술작품을 관람할 수 있도록 연중무휴로 운영되고 있어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권 신장을 위한 문화행사를 다방면으로 개최하고 있다.

◆ 금오산·천생산 일원 권역별 관광기반 구축

매년 25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구미 상징물(랜드마크) 관광지인 금오산에 자연경관 조망권 보장을 위한 금오산 케이블카 연장 설치, 국내 최대·최장 규모의 금오지 음악분수 설치, 구미 시내 경관이 한눈에 보이는 형곡전망대 연결다리 설치, 대혜폭포 출렁다리 설치 등 다양한 사업에 대한 기본구상 및 타당성 용역을 진행 중이며, 사업의 성공적 시행으로 금오산을 쉼과 즐길 거리가 공존하는 힐링파크로 조성해 구미시가 놀이, 문화, 레저, 예술이 어우러진 관광도시로 발돋움하는 데 이바지하고자 한다.

또한 천생산 일대의 개발을 위해 구미 천생산 힐링단지 조성사업 기본계획수립 용역이 진행 중이며, 천생산 일대 관광산업 육성을 위해 관광 흐름 변화와 관광수요 다양화에 대응하는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젊은 층의 급증하는 산림휴양 관광 소비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레포츠시설 및 놀이시설 등 도심지 속 종합 치유 공간을 제공해 시민들에게 여가 공간을 제공하고 지역 명소화를 통해 관광객을 유치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자 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