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폭우 피해 비껴간 구미…. 하천 일대는 임시휴장” 9일간 206.7mm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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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폭우 피해 비껴간 구미…. 하천 일대는 임시휴장” 9일간 206.7mm 내려
  • 김종열 기자
  • 승인 2023.07.17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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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 특보 발효 중…. 오늘 흐린 후 오후부터 시간당 4mm, 내일 최고 13mm 내릴 듯.
15일 오후5시경 구미보가 수문을 열고 유입된 빗물을 방류하고 있으며 폭우에 떠내려온 쓰레기가 수문에 걸려있다.
15일 오후5시경 구미보가 수문을 열고 유입된 빗물을 방류하고 있으며 폭우에 떠내려온 쓰레기가 수문에 걸려있다.

지난 주말부터 내린 폭우로 인해 피해가 예상되었지만, 일부 상습 침수구간인 양호동 지하차도와 하천 체육시설의 침수만 발생했을 뿐 인적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18시, 낙동강체육공원에 설치된 야외 물놀이장과 캠핑장이 낙동강 수위가 높아지면서 물에 잠겼다.
15일 18시, 낙동강체육공원에 설치된 야외 물놀이장과 캠핑장이 낙동강 수위가 높아지면서 물에 잠겼다.

구미시는 주말 14일 51.2mm, 15일 63.9mm 등 9일간 206.7mm가 내리고 낙동강 상류층인 예천, 봉화, 안동, 영주와 김천 감천의 300mm 이상의 집중호우가 낙동강 유입으로 긴장감을 늦추지 않았지만 16일 03시를 기점으로 낙동강 수위가 내려갔다.

구미시에 따르면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낙동강 체육공원의 야외물놀이 시설에 대해 시설물 점검 및 피해 복구를 위해 피해 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임시휴장을 결정했다.

또한, 구미, 선산, 동락, 도개, 해평, 양포, 장애인 등 파크골프장과 체육시설은 장마가 그치는 19일까지 시설물 점검 및 피해 복구를 위해 임시 휴장하며 시설물 점검이 완료되면 개장 결정을 내릴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18시, 공단 체육공원 야구장이 불어난 수위에 차량 침수안내판이 잠겨있다.
15일 18시, 공단 체육공원 야구장이 불어난 수위에 차량 침수안내판이 잠겨있다.
16일 05시, 공단 체육공원 야구장이 낙동강 수위가 내려가면서 정상적인 모습을 되찾았다.
16일 05시, 공단 체육공원 야구장이 낙동강 수위가 내려가면서 정상적인 모습을 되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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