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반도체특화단지 유치, ‘41만 시민의 대변자’ 구미시의회가 앞장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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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반도체특화단지 유치, ‘41만 시민의 대변자’ 구미시의회가 앞장섰다.
  • 김종열 기자
  • 승인 2023.07.25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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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대 실패 거울삼아…. 9대 지원조례 만들며 발 빠르게 행정부 지원 나서, 견제와 협력체제구축
제9대 구미시의회 의원
제9대 구미시의회 의원

1969년 300만평 낙동강 모래 위에 내륙최대의 산업단지가 조성을 시작하면서 인구 40만 도시로 성장한 구미, 구미시의회도 2022년 지역구 22명, 비례대표 3명으로 총 25명의 제9대의 회(의장 안주찬)를 출범시켰다.

김장호 구미시장이 민선8기 구미 대전환을 선언하면서 제9대 의회는 방산혁신클러스터와 반도체특화단지 유치에 구미시의회 역할이 화두로 떠올랐다.

구미시의회는 지난해 10월 12일 ‘구미시 반도체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박세채 의원 대표발의)을 발표하고 ‘구미시 반도체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을 제정하면서 그 취지와 주요 내용을 알리는 등 시민들의 여론을 모아나가는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이며 협력과 견제 동반성장을 선택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구미시의회가 지난 6월2일 구미시민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반도체특화단지 유치 결의문을 채택하고있다.
구미시의회가 지난 6월2일 구미시민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반도체특화단지 유치 결의문을 채택하고있다.

특히 의회가 발의한 조례는 반도체산업육성을 위한 종합계획 수립과 관련된 기술개발, 인력양성에 필요한 재정지원 근거를 조속히 마련하는 등 기관, 단체, 연구소, 기업 및 대학 등과 협력체제를 만들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안주찬 의장은 시민들의 유치 염원이 저조하다는 지적이 일자 지난 6월 2일 제268회 제1차 본회의에서 ‘구미 반도체특화단지 구미유치 결의문’을 채택하고 시민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등 정부의 결정을 앞두고 힘을 실어주었다. 또한, 앞서 열린 ‘구미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를 위한 국회 포럼’에서도 경상북도, 구미시, 경북 반도체산업 초격차 육성위원회와 함께 공동 주관을 하며 대시민 여론조성에 나서기도 했다.

이처럼 반도체특화단지 구미유치는 구미시의회 여야의원 25명이 구미시민의 목소리가 전달될 수 있도록 협치를 기반으로 운영한 제9대 구미시의회 확대 의장단(의장 안주찬, 부의장 장세구, 이명희 기획행정위원장, 박세채 산업건설위원장, 김영태 의회운영위원장, 김영길 윤리특별위원장 )역할도 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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