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도 식혀버린 축구 꿈나무들의 ‘2023 구미 I-league 여름축구교실...구미시, 철저한 준비로 무사히 끝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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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도 식혀버린 축구 꿈나무들의 ‘2023 구미 I-league 여름축구교실...구미시, 철저한 준비로 무사히 끝나.
  • 김종열 기자
  • 승인 2023.08.06 15: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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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수환자 없이 “여름축구 즐기며 떠났다”...축구 꿈나무들 성공대회로 이어질 듯.
4일간 축구 즐기고 떠난 구미시, 1만여명 지역경제에 도움...구자근 의원 차기대회 유치 하나
‘2023 구미 I-league 여름축구교실에 참가한 용신시 여학생 FC선수들이 경기에 앞서 물놀이로 더위를 식히고 있다. 주최측은 참가선수들의 탈진 에방을 위해 물놀이 시설을 준비하고 안전사고에 만전을 기하고있다.
‘2023 구미 I-league 여름축구교실에 참가한 용신시 여학생 FC선수들이 경기에 앞서 물놀이로 더위를 식히고 있다. 주최측은 참가선수들의 탈진 에방을 위해 물놀이 시설을 준비하고 안전사고에 만전을 기하고있다.

2023 구미 I-league 여름 축구축제가 지난 4일 때부터 6일까지 전국 축구유소년 248개 팀, 2,28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안전사고 없는 대회로 마무리되면서 다음 대회 유치를 예약했다.

세계 잼버리 대회 논란 속에 이번 대회를 준비한 구미시와 구미시축구협회 측은 철저한 사전준비로 안전사고 없는 대회로 치루어으며, 만약의 경우를 대비해 U-8, U10 경기는 후반전 없는 전반전만 치르고, U-12세 경기는 휴식시간을 충분히 주면서 탄력적으로 운영했다.

‘2023 구미 I-league 여름축구교실에 참가한 선수들이 폭염에도 축구를 즐기고 있다.
‘2023 구미 I-league 여름축구교실에 참가한 선수들이 폭염에도 축구를 즐기고 있다.

또한, 기온이 상승하는 시간대인 12~16시는 경기를 피하는 등. 사전조치로 선수들이 즐기는 축구, 학부모들이 안심하도록 경기운영을 하면서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응원을 끌어냈다.

특히, 위급상황을 대비해 응급차 13대, 23명의 응급요원을 배치했으며, 탈진탈수에 대비하여 충분한 물 공급으로 환자 발생을 사전에 방비하고, 물놀이장을 개설해 참가선수들이 시원한 축구교실이 되도록 지원하고 나섰다.

‘2023 구미 I-league 여름축구교실-경북 구미 낙동강체육공원
‘2023 구미 I-league 여름축구교실-경북 구미 낙동강체육공원

또한, 구미시는 낙동강 체육공원 도로 면과 트랙은 수시로 물을 뿌리면서 도로 열을 차단하고 있었으며, 물놀이장 주변의 화상 예방에도 나섰다.

경기도에서 참가한 한 학부모는 “불볕더위 속에서 걱정은 되었지만, 아이들이 축구를 즐기고 있다면서 넓고 깨끗한 시설과 철저히 준비해준 대회 관계자들에게 감사” 하다 전하고, “3박 4일간의 구미 축구 여행을 즐겁게 마쳤다”라며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유소년 여름 축구 대회는 1만여 명의 참가자들이 몰려들면서 4일간 구미시에서 숙식을 해결하는 등 휴가철 구미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어 다음 대회 유치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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