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국가5단지 활성화 흔들림없이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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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국가5단지 활성화 흔들림없이 추진한다
  • 김종열 기자
  • 승인 2023.10.11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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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톱텍, 이차전지 자동화 장비 제조라인 신설…107억 원 투자
- 5단지 1단계 분양 완료‧‧‧2단계 연내 착공 예정
이차전지 자동화 장비를 제조하는 탑텍이 11일 구미시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제조라인 신설에 107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이차전지 자동화 장비를 제조하는 탑텍이 11일 구미시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제조라인 신설에 107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구미시는 11일 ㈜톱텍 본사에서 이차전지 자동화 장비 제조라인 신설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김장호 시장, ㈜톱텍 정지용 대표이사, 박춘희 부사장, 안주찬 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해 투자양해각서 체결을 축하했으며, 이후 생산라인을 둘러보며 기업 관계자들과 현장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1992년 설립된 ㈜톱텍은 이차전지, 반도체, 디스플레이 자동화 설비를 개발‧생산하는 전문기업으로, 2019년부터 2차전지 배터리 모듈 조립 및 물류 장비 공급을 시작해 패키징 관련 장비, 스마트팩토리 관련 장비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구미시가 ㈜톱텍 본사에서 이차전지 자동화 장비 제조라인 신설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구미시가 ㈜톱텍 본사에서 이차전지 자동화 장비 제조라인 신설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지난해 5월 ㈜톱텍은 이차전지 자동화장비 생산라인 신설을 위해 구미시와 420억 원 규모의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올해 2월 2차전지 관련 장비 제작과 공급을 위해 구미 5공단 내 대지면적 약 8만3천㎡(2만5,000평) 부지에 3만㎡(9,200평)의 사업장을 확장했으며, 이번 107억 원 추가 투자로 1만5천㎡(4,600평) 증축에 나선다.

㈜톱텍은 현재 구미에 본사를 두고 아산사업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대지면적 약 18만㎡(5만5,000평) 부지에 10만7천㎡(3만2,500평)의 제조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이는 2차전지 모듈 라인 제작기준 연간 약 1조 원의 매출 시현이 가능한 생산능력(Capa)이며, 이번 추가 투자로 구미사업장이 확장되면 연간 약 2,400억 원의 추가 Capa를 확보하게 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이 ㈜톱텍 본사에서 이차전지 자동화 장비 제조라인 신설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현장을 둘러보고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이 ㈜톱텍 본사에서 이차전지 자동화 장비 제조라인 신설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현장을 둘러보고있다.

최근 세계 주요국의 CO2 배출량 감축방안 마련 및 미국 IRA* 시행은 전기차로의 전환 움직임을 더욱 가속화해 국내 배터리 공장 증설이 수반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톱텍은 장비 수주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미래 시장수요에 발맞추기 위한 ㈜톱텍의 추가 투자 결정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이번 MOU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흔들림없이 구미 기업들의 바람막이 역할을 할 것이며, 기업들의 왕성한 활동을 위해 아낌 없는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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