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의눈]'구미라면 축제' 10만이냐? 3만이냐? 연인원 두고 왜…. 행사기획 의도는 왜 포함 안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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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의눈]'구미라면 축제' 10만이냐? 3만이냐? 연인원 두고 왜…. 행사기획 의도는 왜 포함 안하나
  • 김종열 기자
  • 승인 2023.11.23 08: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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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간 시간당 현장 취재, 주최측 행사의도에 따라 최소한 인원 반영
구미라면축제 연인원 현황
구미라면축제 연인원 현황

구미라면 축제가 지난 17일(금) 때부터 19일(일)까지 3일간 진행되면서 행사에 참석한 인원을 두고 설전이 이어지고 있다.

본 지는 3일간 행사 시작 오전 11시부터 행사가 종료되는 오후 8시까지 시간대별로 행사장 취재와 방문객들의 인터뷰를 통해 참가 인원을 페르미 추정법과 실제 시간대별 행사장을 이동하면서 인원을 파악해왔다.

물론 행사에 참여한 인원이 몇 명인지 계산하는 방법으로 가장 정확한 방법은 방문객 인원 전부를 한 명씩 세는 방법일 것이지만, 티켓팅을 하지 않는 이상 누구나 왔다 갔다 하는 옥외 행사의 경우 사용하기 어렵다.

따라서 경찰에서는 페르미 추정방식을 통해 3.3 제공 미터당 밀집 지역은 9명, 비밀집지역은 5명과 같이 계산하여 인원을 추산하며, 이방식을 따르더라도 축제장같이 왔다 갔다 하는 유동인구가 많을 때는 현장의 느낌, 밀집도, 시간대별 인원의 유동 사항 등을 통해 추정할 뿐이다.

본지 기자가 추산하는 방법으로는 행사장과 구미시가 행사의 목적으로 낸 구상권 회복을 위한 상가 이용이므로 사람들의 유동인구와 평소보다 많은 사람이 붐비는 곳을 대상으로 구글에서 제공하는 ‘맵체킹(Map Checking)’를 통해 추산했다.

본지가 체킹한 거리면적은 13,505㎡며, 총거리는 2.8㎞,1평방미터당 인원수가 대략 13,975명이 들어갈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이것은 거리만 해당하지 건물이나 빌딩에 들어간 인원을 포함하지 않은 실제 사람들이 여유롭게 걷고 설 수 있는 공간만을 계산한 것이다.

그렇다고 해도 본지는 과장해서 인원추산을 할 필요가 없기에 행사장 안에 빈 곳과 라면을 먹고 구매하기 위해 밀집된 공간 등 시간당 적게는 2,000여 명 많게는 4,000명을 기준으로 3,000여 명을 추산했다.

또한, 2번 도로 문화로에 500여 명, 새마을 중앙시장에 500여 명을 더하면 시간당 4,000여 명으로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9시간으로 첫날은 절반인 15,000~20,000명, 둘째 날인 18일에는 약 4만~5만, 셋째 날인 19일에는 약 3만에서 4만 명으로 추정 연인원 10만 명은 방문한 것으로 추정기사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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