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해평 문량리 신규 축사 공사 현장서 55세 남자 추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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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해평 문량리 신규 축사 공사 현장서 55세 남자 추락사
  • 김종열
  • 승인 2020.05.25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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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에도 사망사고 발생, 난립공사가 부른 안전 불감증
"공사현장 안전장치 미설치, 200여개 공사 진행 중. 안전사고 대책 세워야"
우사 지붕 공사중 추락 사망사고가 발생한 공사현장.
우사 지붕 공사중 추락 사망사고가 발생한 공사현장.

25일 오전9시경 구미시 해평면 문량리 신규 축사공사 현장에서 지붕작업을 하던 인부 이모씨(남,55세, 해평면)가 추락해 병원으로 긴급 후송 되었으나 11시경 사망했다.

목격자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5명이 지붕위에서 지붕 철판을 고정하던 중 인부 1명이 발을 헛디뎌 낙상한 것으로 보였고, 우사 지붕 공사시 반드시 설치해야 하는 안전장치가 전혀 설치되지 않은 것으로 안다 며, 이 지역의 축사 공사현장은 대부분 안전장치를 하지 않고 렌탈이나 지붕위에서 작업을 하고 있다 말했다.

축사 지붕공사로 사망사고를 비롯한 안전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2019년에도 해평면에서는 노후화된 우사를 보수하기위해 지붕에 올라갔다 스레트지붕이 파손되면서 떨어져 60대가 사망 하는 등. 낙상 골절사고는 빈번하게 일어났다.

특히 이곳 해평면 문량리과 산동면 성수리는 약 200여개의 축사가 신 증축 허가를 받아 놓고 있어 또 다른 인명 사고가 발생 할 수 있다. 따라서 관계당국의 철저한 관리감독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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