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호영 변호사, 고향 김천에서 출마 선언…. 현역 출당과 같은 ‘컷오프 대상’ 다른 선택지 드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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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호영 변호사, 고향 김천에서 출마 선언…. 현역 출당과 같은 ‘컷오프 대상’ 다른 선택지 드리겠다.
  • 김종열 기자
  • 승인 2024.01.06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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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후보,"송언석 금수저 가정에서 태어나 서민 어려움 몰라"
임호영 김천시 국민의힘 국회의원 예비후보
임호영 김천시 국민의힘 국회의원 예비후보

국민의힘 소속인 부장판사 출신 임호영 변호사가 지난 4일 김천시 지역에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임호영 변호사는 ⌜출마의 말씀⌟에서, “고교 선배인 이철우 의원(현 경상북도 지사)이 당선된 이후로 고향에서 선후배 간에 경쟁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하여 김천에서의 출마를 단념하고, 국민의힘 후보들이 당선되기 어려운 수도권에서 정치 활동을 해왔다.” 밝혔다.

그는 “초등학교 후배인 송언석 의원이 당선되었을 때에도 이철우 의원을 이어서 의정활동을 잘 해 주기를 바랐는데, 안타깝게도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서 사실상 출당되는 것과 같은 일이 벌어졌다” 지적하고 “이번 선거에서 컷오프 대상이라는 말이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언급하고, “이러한 상황에서 국민의힘의 공천과 관련하여 당과 김천시민들께 새로운 선택지를 제시해 드리고자 예비후보로 등록하였다.”라고 밝혔다.

임호영 변호사는, 당이 자신을 후보로 선택한다면, 현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하면서, 그것이 곧 국리민복을 위한 길이고, 대한민국의 초석을 다지는 일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하였다.

임호영 변호사는, 한 부모 시설예산 61억3800만 원 중 61억 원을 감액하자고 하면서 “한 부모 가정 관련 지원 시설에 대해 국가가 책임지는 것은 곤란하다”라는 발언을 한 송언석 의원은 금수저 가정에서 태어나서 서민들의 어려움을 전혀 공감하지 못하는 것 같다.라고 작심 비판했다.

이어 “자신은 몹시 어려운 가정환경에서 성장하였기 때문에 서민들의 사회적 어려움과 경제적 고통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라면서 “그것을 해결해 드리고자 하는 열정도 강하다” 말했다.

임 예비후보는 “국가적 과제인 저출산, 경제불황, 양극화, 노동·교육·연금개혁과 아울러 지역 출생률 제고, 기업유치를 통한 지역 일자리 창출, 행정구역 확대를 통한 지역 생활 편익 향상, 지역 복지혜택 확충, 지역 교통망 완비 등에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약속했다.

임호영 변호사는 김천중앙초교, 김천중·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및 동 대학원 법학과, 미국 노스웨스턴대학교 법과대학원을 졸업하였으며, 지난해 8월 성균관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육군 법무관으로 현역군 복무를 마쳤고, 서울중앙지방법원과 대구지방법원 부장판사, 사법연수원 교수, 사법시험위원 등을 역임하였으며, 현재 법무법인 경원의 대표변호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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