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우 예비후보 3.1절 하루 前 선산 충혼탑 방문...,충혼탑 주변 대청소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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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우 예비후보 3.1절 하루 前 선산 충혼탑 방문...,충혼탑 주변 대청소 봉사
  • 김종열 기자
  • 승인 2024.02.29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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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의 자주 독립, 애국정신 계승 강조 국가 헌신과 희생정신 되새겨
열악한 조건 속 어려움 겪는 국가유공자 지원 방안 검토 약속

22대 충선 구미을 출마를 선언한 허성우 예비후보가 29일 선산 충혼탑을 찾아 헌화를 했다. 3.1절을 앞두고 호국영령들에게 고개 숙여 예를 갖추고, 그들의 희생과 헌신을 되새기는 자리였다. 이에 앞서 허 예비후보는 50여명의 지지자들과 함께 충혼탑 주변을 깨끗이 청소하는 행사를 가졌다.

허성우 예비후보가 3.1절을 앞두고 충혼탑 정화 운동을 하고 있다.
허성우 예비후보가 3.1절을 앞두고 충혼탑 정화 운동을 하고 있다.

“청결한 모습으로 3.1절을 맞자”는 참모들의 건의를 수용, 충혼탑 주변을 청결하게 정리한 것이다. 허 예비후보는 참배 후 “구미는 위대한 독립 운동가들을 다수 배출한 도시”라며 “구미 지역에 살아 숨 쉬는 숭고한 자주독립 정신과 애국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국가유공자인 허 예비후보는 다른 사람과 달리 현충원과 충혼탑을 자주 찾는다. 많게는 1년에 서너 번씩 대전 현충원을 찾기도 한다. 군복무(7사단) 중 아군지역 내 수색 현장에서 대인 지뢰 폭발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수십 명의 전우들이 이곳에 잠들어 있기 때문이다. 이 사고로 허 예비후보는 팔을 심하게 다쳐 평생 철심을 박고 산다. 지뢰 파편들로 인해 신체 절단의 위기도 있었지만, 여러 차례 대수술 끝에 절단의 상황은 피할 수 있었다고 한다.

이후 허 예비후보의 삶은 큰 변화를 맞는다. 허 예비후보는 “수십 명의 대원들이 사망한 사고에서 기적적으로 살아 난 것은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하라는 하늘의 명령”으로 받아 들였다. 국가에 대한 헌신과 공동체를 우선하는 희생정신을 바탕으로 치열한 삶을 살아왔다. 허 예비후보는 “전우들의 숭고한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다른 사람들보다 몇 배는 더 열심히 살아 왔다.”고 지난 세월을 회상했다.

허 예비후보는 국가 유공자들의 어려운 처지도 살펴볼 계획이다. 허 예비후보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호국영령들의 희생과 헌신을 되새기는 한편 제대로 된 보상과 대우를 받지 못한 채 경제적으로 어렵고 힘든 노후를 보내는 국가유공자들에 대한 관심을 회복하고 지원을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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