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상모사곡동 철로 변, 쓰레기 방치"."농원녹지. 완충지역" 관리 엉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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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상모사곡동 철로 변, 쓰레기 방치"."농원녹지. 완충지역" 관리 엉망
  • 김종열
  • 승인 2019.11.18 16: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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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행정기관 무관심 속, 쓰레기 불법 투기장"
"여름철 우범지대로 바뀔 수 있어, 안전대책 시급"

참 좋은 변화로 출범한 구미시 행정에 슬로건과 달리 엉망으로 관리 되고 있다. 상모사곡동행정복지센터에서 상사서로, 상모로1길을 따라 경부선 철로 변에 조성되어 있는 공원녹지는 쓰레기장을 방불케 했다. 약1.3Km의 이면도로에는 곳곳에 보행로와 자전거도로를 막은 생활쓰레기가 수 일째 수거가 되지 않은 상태로 방치 중이며, 좁은 이면도로에 쓰레기와 불법주차로 보행자들이 도로까지 내려와 안전사고에도 문제점이 노출되었다. 특히 이곳 도로는 원룸이 집중되어 있는 곳으로 생활쓰레기의 불법 투기가 예상 됨에도 관리가 되지 않고 있다.

상모사곡행정복지센터 바로 옆, 불법경작 불법창고
상모사곡행정복지센터 바로 옆, 불법경작 불법창고

 

불법경작 경고문에도, 수년째 농사도구 갖춘 체 경작, 과태료 한 건도 없어.상모사곡행정복지센터 바로옆은 불법창고에 쓰레기장, 관심없어.

약 1.3km에 이르는 공원녹지와 공해나 재해가 높은 지역으로부터 보호받으려 지정된 완충지역은 주민에 의해 불법 경작이 이루어지고 있어, 관리지역 지정에 대한 실효성에 문제가 제기 될 정도로 관리가 엉망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철로 변을 따라 거의 모든 곳에 수년째 불법농작물이 재배되고 있고, 특히 이곳은 '농사용 도구'를 갖춘 '움막'도 곳곳에 설치되어 있다. 구미시가 "시유재산에 불법 경작을 금지"한다는 팻말이 무색할 정도로 불법이 성행 하고 있어도, 행정당국은 손을 놓고 있는 실정이다. 상모사곡동에 확인한 결과, 이곳에 불법경작물로 인한 행정 과태료는 한 번도 발부한 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관리 소홀에 따른 질타는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인도를 막고있는 불법 쓰레기-상모로1길
인도를 막고있는 불법 쓰레기-상모로1길

9월 잡목 제거 후 부산물 방치, 인도에 뒹굴어. 현 사항 파악도 못해 기강해이

지난 9월 상모사곡행정복지센터는 '1인 수의계약'으로 5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잡초제거사업을 실시하고도 잡목 부산물등, 쓰레기는 그대로 방치된 체 수개월이 흘렀으나, 사후관리 없이 현 사항도 파악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제거된 나뭇가지는 보호옹벽을 따라 나뒹굴고 있으며, 일부는 인도로 떨어져 통행에 불편을 초래하고 있음에도 인지를 못하고 있어, 행정당국의 관리감독에 대한 철저한 지도가 필요로 요구된다.

잡목제거후 부산물이 방치되어, 인도로 떨어졌다.
잡목제거후 부산물이 방치되어, 인도로 떨어졌다.

 

사곡역, 주차장 고물상 야적장 된지 오래, 관계당국 관심 없다. 고물상 야적장, 허가 3층이 상의 주택상점 에서 내부 보여, 불범점유 관리 손 놓아.

대구 광역권 철도의 역사가 예정된 사곡역에는 주차장을 가득 메운 고물로 고물상의 야적장으로 변해있다. 특히 이곳은 다수가 이용하는 공공시설로 철도청과 고물상의 관리 주체인 상모사곡동이 손을 놓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고물상의 야적장은 주거지역인 경우 3층 건물에서 내부가 보이지 않아야 함에도. 고물상은 담장도 없이 영업 중이다. 또한 철도청 관할의 주차장 역시 고물상이 불법점거를 하고 사용 중이며, 수개월째 컨테이너등과 고철, 파지등이 주차장을 가득 메우고 있어 주변을 찾는 방문객들의 인상을 찌푸리게 한다. 

사곡역 주차장 공공시설에 무단 방치된 파지 및 고철
사곡역 주차장 공공시설에 무단 방치된 파지 및 고철

주민 편의.안전은 뒷전, 주민들 불법투기 속수무책. 시장은 변하자 하는데 공무원은 묵묵부답.

상사서로, 상모로1길에는 인도와 자전거도로를 막은 쓰레기와 무허가로 보이는 컨테이너가 자리를 잡고 있다. 주변상가와 원룸에서 배출된 것으로 보이는 생활쓰레기는 수거용 스티커가 부착되지 않은 체 방치되고 있으며, 불법쓰레기 투기에 대한 단속이 이루어지고 있지 않고 있으며, 막대한 시민혈세를 투입한 감시카메라가 역할을 못하고 있어 행정낭비 예산낭비라는 지적을 피할 수 없다. 구미시는 민선7기 더불어민주당의 장세용 후보가 당선 되면서 "참 좋은 변화, 행복한 도시구미"슬로건으로 출발 했지만, 구미시장의 변화 요구와는 달리 공무원의 "복지부동, 무사안일"은 변화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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